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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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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철 이천수 눈물 안타까웠던 이유카테고리 없음 2019. 10. 20. 03:15
자신이 직접 뛸 수 없다는 것, 자신이 더 이상 다른 사람 앞에서 자신의 진가를 자신의 몸이 아닌 목소리 혹은 리딩으로서 보여준다는 것은 참 이상할 것 같습니다. 평소처럼 뛸 수 있는데 더 이상 뛰지 못한다라는 것 그 자체가 말입니다. 오늘 유상철은 울컥했고 이천수는 눈물을 흘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유상철과 이천수는 그 누구보다도 더 자신의 몸에 자신이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자신의 몸으로 뛰는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당연합니다. 지금 유상철과 이천수는 선수로서 경기장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그들은 이미 은퇴를 했고 그들은 지금 한 팀을 서포트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감독인 유상철 그리고 전력강화실장인 이천수 이들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