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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스코 여자친구 박환희 비난 폐해가 드러나다
    Commercial Media 2018.10.02 17:09

    여론의 형성이 신문이나 방송과 같은 대중에게 신뢰를 받았던 - 물론 이 쪽도 과거의 일이 되어버리고 말았지만 - 언론 매체들만의 전유물이 되지 않고 수없이 많은 인터넷 언론들과 커뮤니티 그리고 SNS를 통해서 만들어지기 시작하게 되자 과거와는 전혀 판이한 세상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진짜 뉴스의 반댓말이 가짜 뉴스라고 이야기하지만 현재는 가짜 뉴스의 유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가짜 뉴스가 어떤 것인지 구분하는 것 자체도 문제가 되는 시대가 되어버렸다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배우 박환희는 자신의 아들의 뒷모습을 사진에 담아 SNS를 통해서 보여주면서 아들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했습니다. 아들을 자신이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들에 대한 마음이 얼마나 지극한지 마치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듯이 글을 올린 것입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배우 박환희가 래퍼 바스코와 만났고 그 사이에 아이가 있는지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전부는 아니어도 박환희의 그 사진을 보게 된 이후에 박환희가 그 아들을 키우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뜬금없이 바스코의 여자친구로 알려진 사람이 SNS를 통해서 대중에게 박환희가 아들을 그렇게 많이 만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박환희를 저격 즉 비난하는 글을 올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글에 대해서 자신이 쓴 글이 맞으며 박환희를 저격한 것이 맞다라고 인증을 하게 되면서 바스코의 여자친구와 박환희의 감정싸움이 대중적으로 알려지게 된 케이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사실 둘의 싸움은 치정 싸움에 불과할 수 있지만 이미 대중이 알게 되었고 언론이 그들의 싸움에 집중이 되어 있기에 더 이상 둘만의 싸움은 아니게 되었습니다.
         
    이 싸움을 지켜보게 되면서 SNS의 발전이 우리에게 해악을 끼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박환희와 바스코의 과거사를 알고 싶어하지 않았을 것이며 박환희가 그의 아들과 어떠한 만남을 이루고 있는지에 대해서 또한 제대로 알고 있지도 않으며 마찬가지로 바스코 여자친구와 박환희가 어떤 감정적인 대립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굳이 알려고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SNS를 통해서 이뤄진 그들의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서 기사화가 되었고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서 확대 재생산이 되면서 그들의 사생활이 이제는 전국민에게 전파가 되는 상황에 이르르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이렇게까지 크게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러나 적어도 대중 앞에서 동네 치정 싸움을 벌이는 격이 된 것은 확실하기에 그렇게 좋아보이지는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이 둘의 싸움 속에서 대중은 누구의 편을 들어야 할 지 감을 잡지 못한다라는 것입니다. 즉 박환희의 SNS 사진이 진짜 뉴스인지 바스코의 여자친구가 올린 글이 진짜 뉴스인지 알지 못한 체로 이 둘의 싸움을 생으로 관람해야 하며 실제로 누가 진짜 뉴스를 즉 진짜 이야기를 하는지 알게 된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대중에게 유익이 있을리 만무하기에 그들의 싸움을 보면 볼 수록 아쉬움만 가득할 수밖에 없습니다.
         

     

      


    SNS를 통해서 유명인의 사생활 혹은 유명인을 저격하는 글들이 너무나 쉽게 유통이 되고 그것이 언론의 기사화를 통해서 확대 재생산이 되는 사회 속에 살아가는 우리는 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 사이에서 방황을 하면서도 지속적으로 한 쪽을 편을 들라고 강요를 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어떤 뉴스가 진짜 뉴스인지 알지 못하는 상태에서, 그리고 진짜 뉴스가 어떤 쪽인지 굳이 상관할 이유가 없는 이 상황 속에서 적어도 우리나라의 인터넷 상황은 더 혼란의 양이 증가될 가능성만 높아지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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