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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원희 정석용 짠내나는 친구들의 팩트 폭행
    카테고리 없음 2018. 10. 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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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운우리새끼 즉 미우새에 임원희와 그의 짠내나는 친구인 정석용이 출연을 했습니다. 관찰 예능의 장점은 출연자들의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어 자연스러운 매력을 있는 그대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스러운 것을 좋아합니다. 즉 꾸미는 것이나 척 하는 것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선호하는데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평소에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 사람일 경우 그 매력 어필의 폭발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러나 관찰 예능의 단점은 신선한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선호하는 시청자들의 필요가 그대로 문제가 되는 것이 익숙해지게 된 출연자들의 모습에 쉽게 싫증을 낸다라는 측면입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되 매번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하는 미션 형식으로 출연자들을 몰아가거나 새로운 친구들을 섭외하는 것으로 시청자들에게 필요를 충족시킬 수밖에 없게 되지만 그래도 식상함을 피할 수 없기에 출연자들을 바꾸거나 시즌제 형식이라 말하고 종영을 고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주 미우새에서 김종민과 김종국의 토론은 지금 이 예능 프로그램이 위기의식을 느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사실 시청자들 입장에서 과거 리얼 예능이나 작가들의 대본으로 만들어진 예능들에서 가장 보기 싫었던 부분들이 정해진 이야기를 가지고 말싸움하는 것인데 김종국과 김종민이 닭과, 달걀의 토론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내보낼 것이 없을 때에 억지로 내보내면 이러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미운우리새끼는 분명히 한계에 와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미운우리새끼는 단 한 명의 에이스라고 할 수 있는 임원희를 계속 기용할 수밖에 없는데 그러한 임원희마저도 최근의 짠희 캐릭터가 많이 식상해질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오늘은 추석 때에 아버지를 찾아가는 - 절에 위패를 모셔두었기에 - 모습을 먼저 보여줌으로 해서 시청자들에게 임원희에게도 이러한 아픔이 있었다라고 어필을 합니다.
        

     

     


    임원희의 캐릭터는 공고하다는 것에서 분명히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단점 또한 명확하기에 그와 매일 함께하던 멤버인 김민교 외에 또다른 친구가 필요했고 결국 임원희보다도 더 짠내나는 캐릭터를 가진 정석용 배우를 섭외한 것이라고 보입니다. 정석용 배우는 임원희와 마찬가지로 49세이지만 임원희가 돌싱인데 반해 그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총각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임원희에게 팩트 폭행을 난사하는 독설을 날리는 캐릭터이기도 합니다.
        
    그러한 정석용과 함께 있을 때에 임원희는 김민교와 함께 있을 때나 혹은 다른 드라마 출연진들과 함께 있을 때와는 다르게 울컥하는 마음을 얻게 되고 그로 인해서 지속적으로 같이 독설을 날리는데 짠내나는 두 남자가 서로의 아픈 곳을 후벼파는 모습을 생으로 관람하는 것처럼 시청자들은 임원희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즉 정석용은 임원희의 어리숙함 혹은 짠내남만이 아닌 속이 좁기도 하고 울컥하는 성품도 있음을 시청자들에게 알려주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임원희는 김민교 외에는 다른 출연진들과 함께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정석용과 합이 잘 맞기도 하고 임원희보다도 더 짠내나는 캐릭터를 가지고 있기에 오히려 임원희는 이 다음에는 정석용과 더 많이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현재 미우새는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하는데 그 계기를 마련할 때까지는 임원희에게 기댈 수밖에 없고 그 임원희에게 정석용은 천군만마나 다름이 없습니다. 물론 미우새 제작진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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