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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원 줄리엔 강 도전장 비난받을 일 아니다
    카테고리 없음 2018. 10. 16.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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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젤스파이팅에서 승리를 한 이대원 선수가 승리 소감으로 격투기 선배라 일컬을 수 있는 윤형빈과 줄리엔강과 붙고 싶다는 말을 하였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소감을 하는 것은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를 이야기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자신이 얼마나 베포가 강한지를 증명하기 위해서 한 것이기도 합니다. 과거 많은 선수들이 한 경기를 승리를 하였을 때에 챔피언이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를 하거나 누군가와 상대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과 일반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이대원에 대한 대중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그가 그렇게 비난을 받을만한 말을 한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그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만 가고 있고 그가 줄리엔강을 언급한 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나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댓글을 다는 일부의 사람들이 그렇게 이야기한 것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내의 여론에 신경을 쓰는 우리나라 유명인들 입장에서는 이러한 말들이 튀어나올 때마다 위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나라는 인터넷 여론에 많이 휘둘리는 경향이 많습니다. 물론 인터넷 여론 즉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다라고 하는 증거를 가지고 있는 이 여론에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 여론이 사실이나 진실 그리고 더 나아가 대중이 원하는 것이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습니다. 어차피 여론은 언론의 힘으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일단 한 번 파도처럼 일어난 여론은 강대한 흐름에 따라 밀려가는 것 또한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법적으로 처벌받을 만한 행동을 그 누군가가 했느냐와 저 사람이 잘못했네라고 말하는 것과는 다른 의미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이 두 가지를 같은 것으로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한 사람의 잘못은 그 경중에 따라 처벌이 차이가 나야 하며 법적으로 문제가없다고 한다면 굳이 비난받을만한 일이 없는 것이 더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인터넷 내에서는 한 사람을 매장시키는데 그 근거가 조약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능에서 하는 모든 이야기들부터 시작하여 심지어 드라마에서 연기하는 모든 내용들까지도 사람들은 그 한 사람의 방송인을 공격하는데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BNF의 이대원 선수가 경기에서 승리를 한 뒤에 누군가를 자신의 싸움 상대로 초청하는 바로 그 순간에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사람을 초청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강자라고 인식하는 줄리엔 강을 초청했다고 해서 비난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대원이 허세이든 담대한 마음이든 운동 경기 이후에 나오는 세레모니는 그것에 법에 저촉되지 않는 한 인정해줄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경기 후의 인터뷰에서 누군가를 혐오하는 발언이 나오지 않는 한 그 사람의 승리의 기쁨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에 대해서는 같이 기뻐해주고 아 그런 말을 했네라고 넘어가는 것이 선수를 바라보는 대중의 예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우리는 유명인이 예의를 지키기를 원하면서 우리 자신은 종종 예의를 잃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나중에 정말로 줄리엔 강과 이대원이 링 안에서 경기를 붙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은 거의 이뤄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중간에 이대원과 윤형빈이 붙을 가능성 또한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능성을 언급한 것만으로 이대원이 선배를 대하는 마음이 예의가 없다거나 혹은 당랑거철을 보여준 전형적인 예라고 이야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경기에서 이긴 선수는 자신이 더 큰 상대를 이길 수 있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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