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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충재 나혼자산다 기안84 그림자를 지우고 홀로 서다
    카테고리 없음 2018. 10. 27.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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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충재가 나혼자산다에 스페셜 멤버로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혼자산다에 지금까지는 기안84의 사이드킥으로서만 활동을 하였지만 정말 오랜만에 나혼자산다에 단독 게스트로 출연을 해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게 된 것입니다. 그의 입장에서는 나혼자산다에 이렇게 출연하는 것은 모험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그는 방송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기보다는 방송에 얼굴을 보이는 일반인에 불과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혼자산다에서 그의 위치가 바뀐 것처럼 그 자신도 방송인으로서의 삶을 조금씩 살아가게 되면서 방송을 대하는 그 자신의 생각도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일단 방송인으로서 활동을 하게 되면 과거와는 다른 마음가짐 그리고 태도가 필요합니다. 방송인이 아니었던 혹은 일반인으로서 방송을 할 때와는 전혀 다른 마음가짐과 태도를 가지지 않으면 자칫 자신의 일도 하지 못하고 방송도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으니 말입니다.
        


        

    최근에 김충재는 방송활동을 늘이고 있는데 그러한 선택에 비방을 하는 일부 사람들이 있는데 방송인의 활동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활동에 빠져드는 것이 더 이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자칫 방송을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방송에 소홀히 하게 되면 결국 이것도 저것도 아니게 될 확률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미대생 캐릭터로 인기가 있었던 방송인이 대략 두 명 정도 있는데 그 중 하나가 1박2일의 이서진이었고 나혼자산다의 김충재가 또다른 한 명입니다.
        

     

     


    나혼자산다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지만 적어도 김충재와 관련된 기안84와 박나래는 여러모로 관계의 변화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만 해도 김충재가 출연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기안84의 후배로서 박나래와 삼각 관계를 만들어내는 것이 주목적이었기 때문에 잘생긴 후배가 김충재에게 있어 해야 하는 롤의 전부라고 한다면 올해 기안84와 박나래의 관계가 많이 뜸해졌기 때문에 더 이상 같은 역할을 소화할 이유가 없습니다.
         
    드라마든 예능이든 일단 배역의 변화, 캐릭터 혹은 역할의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방송인들이 변화해야만 합니다. 같은 예능이라고 하더라도 작년과 다른 역할을 요구한다면 그 쪽으로 자신의 역할을 수정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박나래, 기안84 그리고 김충재의 만남은 흥미로우면서도 적어도 나혼자산다의 입장에서는 우려스러운 일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충재의 출연은 나혼자산다에서 굳이 말하지 않는 기안84와 박나래의 관계 변화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기안84의 사이드킥으로 출연한 작년과는 달리 실질적으로 자신의 이름으로 - 특별 손님이기는 하지만 - 나혼자산다에 출연한 김충재는 자신의 집을 공개하고 자신의 삶을 공개합니다. 미대생으로서 아니 기안84의 후배로서 작년에 출연했을 때에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굳이 보여줄 필요가 없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온 상황에서는 적절하게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고 자신의 이미지를 재설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나혼자산다를 통해서 보여준 김충재의 삶은 원래 그가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와 그렇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굳이 보여줄 필요가 있는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무난한 데뷔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의 나혼자산다 출연은 그가 기안84와 먼저 출연했던 전력이 있기도 하고 그를 시청자들이 사랑하는 이유는 그의 삶의 독특함이 있어서가 아니라 그 자신만의 매력이 있어서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오늘 그의 출연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며 선방이었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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