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최정원 딸 수중분만 영상 보고 울은 이유

동상이몽2에 특별 MC로 최정원이 나왔습니다. 최정원은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뮤지컬 배우 중 하나인데 그가 보여준 공연에 압도되어서 그녀를 사랑하고 그녀를 아껴 팬이 된 사람이 아직도 많이 있을 정도로 20년이 넘는 연차 속에서 그녀는 빛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녀가 동상이몽2에 나와서 아이에 대해서 그리고 남편에 대해서 이야기하게 되었는데 뮤지컬 공연을 할 때에는 그렇게 압도적인 아우라를 발산하던 그도 남편을 이야기하고 딸을 이야기할 때에는 여러모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실 최정원은 그녀의 남편도 그리고 딸도 그렇게 평범하게 얻지 않았습니다. 원래 그녀의 남편은 그녀의 남자친구의 절친한 친구였는데 그녀가 남자친구와 있을 때에는 남자친구의 절친한 친구였기에 편하게 이것 저것 심지어 남자친구와 관련된 이야기도 하였던 편한 상대였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녀의 남자친구는 그와는 상관없이 헤어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최정원은 새롭게 남자친구를 사귀기보다는 공연에만 몰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그녀를 옆에서 보아주면서 지속적으로 챙겨주고 천천히 가까이 다가온 그녀의 남편은 그녀가 공연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꽃 선물을 그리고 끝날 때에는 당시 괜찮았던 선물들을 하나씩 했는데 그 선물들은 실반지나, 시계 그리고 반지 같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보니 그녀에게 선물한 것들과 같은 것으로 그도 가지고 있었고 그렇게 조금은 수줍게 조금은 조심스럽게 다가온 그와 최정원은 결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99년 방송으로 출산을 보여주는 것이 그렇게 특별하지 않은 때에 최정원은 딸을 방송을 통해서 보여주게 되었는데 당시 수중분만을 통해서 낳았다고 합니다. 딸이 아직 어릴 때에는 자신이 낳는 장면을 보는 것이 좋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계속 미루다가 딸이 첫 생리를 한 다음에 최정원이 딸을 낳는 장면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초음파 사진이 나올 때에는 딸은 부끄러워하기도 하였고 분만을 하고 있는 장면이 나올 때에는 진지하게 보더니 최정원의 딸은 자신을 낳는 장면을 보고 펑펑 울었다고 합니다.
     
최정원의 딸이 수중분만 장면을 보고 펑펑 운 것은 자신을 힘들게 낳은 어머니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한 쪽에서 지켜보고 계시던 할머니 때문이었습니다. 아기가 나와서 모두가 아이만 쳐다보고 있는 바로 그 순간에도 외할머니는 오로지 딸만을 쳐다보고 계셨고 딸이 힘든 가운데서도 그 딸의 이마의 땀을 훔치며 장하다는 말을 연신 하시며 딸만을 신경 쓰시는 바로 그 모습을 보고서 최정원의 딸은 울음을 터트렸던 것입니다.
    

 

 

그 이야기에 소이현도 한고은도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는데 사실 부모는 당신의 자녀가 태어나게 되면 당신의 부모들에게 신경을 쓰기보다는 당신의 자녀들에게 신경을 더 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가운데서도 즉 당신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바라보지 않는 자녀들을 보면서도 절대로 부모들은 타박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그 자녀들 심지어 아이를 낳은 자녀이기에 나이가 충분히 있는 자녀인데도 불구하고 그 자녀가 잘 될까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고 계십니다.
    
부모에게는 그 부모가 있습니다. 엄마에게도 엄마가 있고 아빠에게도 아빠가 있습니다. 아빠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소중한 아들이었으며 엄마는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의 소중한 딸이었습니다. 그렇기에 부모를 함부로 대하는 것은 그 윗대의 부모의 자녀를 함부로 대하는 것과 일반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동상이몽2는 내 아이, 내 자녀에게만 집중하지 않고 그 부모 세대의 자식 사랑을 보여줌으로 해서 시청자에게 뭉클함을 선물하여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