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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의 퀴즈 리부트 김재원 안티테제 나타나다
    카테고리 없음 2018. 11. 16.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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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퀴즈 리부트가 순항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4년의 공백이 무색하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신의 퀴즈는 자신의 색깔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신의 퀴즈가 새로운 시즌을 맞이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리부트라는 말은 과거로부터 자산을 잇고 새로운 문물을 도입한다라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신의 퀴즈 리부트는 장규태 역의 최정우와 한진우 역의 류덕환의 안티테제라 할 수 있는 김재원을 압도적인 포스로 등장시켜 자신의 색깔을 강렬하게 드러냅니다.
          


    김재원이 등장하는 장면은 다시 봐도 대단하다고 여겨질만큼 압도적인 아우라를 보여주고 있는데 단순히 김재원이 머리 스타일의 강렬함이나 문신으로 보이는 인상만이 아니라 김재원을 등장시키는 과정을 통해서도 볼 수 있습니다. 어제 신의 퀴즈 리부트는 2화였습니다. 하나의 에피소드 속에 신의 퀴즈 리부트는 법의관 사무소와 코다스의 갈등과 천재가 어떻게 타락해가는지를 하나의 에피소드로 녹여낸 다음에 급작스럽게 악역 김재원을 출격시킵니다.
        


        

    1, 2회차에 거쳐서 신의 퀴즈 리부트는 우리나라 안에 있는 부조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으뜸믿음병원 안에 있었던 감춰진 잘못들이 어떻게 범죄로 이어지는지에 대해서 밀도 있게 그려냅니다. 1회차에서 한진우의 복귀와 코다스 갈등 그리고 인체 발화를 통한 연쇄 살인의 참혹함을 보여주는데 살인자의 사정에 대해서 집중하기보다는 일단 사건의 실체를 어떻게 수사 기관에서 다루는지에 대해서 가열차게 그려냅니다.
         

     

     


    그리고 2회차에서 연쇄살인범의 어머니가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그리는데 병원에서 약자인 환자의 몸에 있는 신장들을 갈취하기 위해서 환자를 속이고 심지어 죽음에 이르게 한 다음 불태워 없애는 과정을 보여주면서 연쇄살인범과 병원의 공통점을 보여줍니다. 즉 병원이 자신의 위치를 잊어버리고 돈만을 향해 나아가게 될 때에 그들도 연쇄살인범과 별다를 바가 없는 살인을 일삼는 단체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것입니다.
        
    연쇄살인범은 이식을 받은 두 사람 그리고 이식을 권유한 의사와 응급차를 불태운 운전자를 죽였습니다. 연쇄살인범은 착했던 천재였지만 그러나 어머니를 자신의 손으로 지켜주지 못한 것 그리고 병원의 탐욕으로 인해서 희생된 것을 참지 못하고 자신의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그대로 살인을 저질러버린 것입니다. 이러한 신의 퀴즈 리부트 첫 번째 에피소드는 돈의 욕망에 사로잡힌 사람들과 분노에 사로잡힌 사람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었다 할 수 있습니다.
         

     

     


    신의 퀴즈에서 장규태 역의 최정우는 한진우 역의 류덕환의 멘토였습니다. 이제는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그러나 그는 이후의 시즌에서도 지속적으로 한 에피소드가 끝이 나면 한진우의 대화 상대자로서 멘토로서 자신의 얼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의 등장을 통해서 한진우가 할 지리하고 힘든 싸움의 후원자가 있음을 우리에게 알려주며 그러한 한진우의 안티테제로서 김재원을 강렬하게 보여줌으로 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다음 회차에 기대를 갖게 하였습니다.
         

     

     


    이전의 한진우의 한티테제는 대부분 천재형 인간이었습니다. 즉 천재 한진우를 상대로 하여 머리 싸움을 한 사람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재원의 컨셉상 절대로 머리 싸움을 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 보이는데 문제는 그러면 이 드라마에서 김재원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가 궁금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말 그대로 천재가 활약하는 드라마에 몸을 쓰는 사람이 들어와서 메인 악역이 되는 경우는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재원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되기에 벌써부터 다음 회차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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