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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쓸신잡3 김상욱 엔트로피 사랑 과정을 말하다
    Commercial Media 2018.11.23 22:21

    알쓸신잡3에 김상욱은 과학자로서 참여하기는 하지만 그렇게 두드러지게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와 유희열은 티격태격하기로 그 안에서 꽤 유명한데 지난 촬영분에서 김상욱은 유희열이 노래를 잘 부르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노래 못하는 가수라고 유희열에게 이야기했고 그것을 마음에 담아두었던 유희열은 김상욱이 엔트로피 사랑이라는 노래를 과학자들과 함께 불렀다는 것을 알고 확인하게 됩니다.
            


    당연히 김상욱 교수가 그렇게 잘 부르는 타입은 아니었기에 유희열에게 놀림을 받게 됩니다. 사실 그렇게 놀리면 놀릴수록 유희열이 더 피해를 받는다는 생각은 유희열은 잘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니 한다고 하더라도 일단 이렇게 서로가 서로를 놀리게 되면 그들 가운데 서사가 만들어지고 예능 속에서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것이기에 유희열과 김상욱 둘의 입장에서는 나쁘지 않는 선택이라 볼 수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에 인문학을 들려주는 예능이 꽤 많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늘어난만큼 많은 예능들이 사라지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인문학 혹은 과학을 예능을 통해서 내보내는 것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잘 갖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예능이 자신을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알쓸신잡의 성공은 고무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알쓸신잡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패널은 바로 유시민 작가와 김영하 작가입니다. 알쓸신잡1에서는 유시민이라는 이름이 당대 최고의 예능인 중 하나라고 말해도 될만큼 충분히 대중성과 화제성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당시 유시민은 썰전을 통해서 얻은 인기가 상당했는데 오죽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아직 탄핵 당하기 이전에 국무총리를 야당에서 뽑아달라고 하자 야당에서 거절을 하였을 때에 유시민 작가가 썰전에서 굳이 거절할 필요가 있겠느냐라고 말하며 자기라도 시켜달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썰전에서 반 장난식으로 이야기했던 그의 말에 많은 국민이 찬성을 하였고 졸지에 유시민을 국무총리로 만들자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물론 나중에 그 부분에 대해서 유시민 작가가 적절히 거절을 하였지만 당시 유시민의 인기가 상당했음을 알 수있는 실례였습니다. 그러한 그가 중심이 되는 알쓸신잡이다보니 당연히 알쓸신잡의 인기가 계속 될 수밖에 없었으며 김영하 작가는 말을 잘 풀어내는 역할로서 알쓸신잡에 지대한 공이 있는 사람입니다.
          

     

     


    김영하 작가가 말을 풀어내는 능력이 독보적이라는 사실은 김진애 교수나 김상욱 교수가 그의 말솜씨에 당해내지 못하는 것을보면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더욱더 김상욱 교수 입장에서는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야 했고 그래서 밀리터리 덕후인 그의 색채를 제대로 드러내서 유럽을 돌아다닐 때나 진주에 있을 때 그리고 지난 주에 서부산에 있을 때의 전쟁과 관련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는데 집중했던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 이번 회차에서 엔트로피 사랑을 언급한 것 그 자체가 김상욱 교수 입장에서는 필요했다고 봅니다. 이번 알쓸신잡3에서 유시민 작가와 김영하 작가가 스토리텔링 하나만으로 이야기를 끌어간다고 한다면 김상욱 교수는 엔티로피 사랑 그리고 밀리터리 이야기, 과학 이야기와 같은 다채로운 소스를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자신을 각인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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