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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닝맨 강한나 도둑으로 몰이 당하다
    Commercial Media 2018.11.26 02:11

    게임만 십 년 가까이 한 런닝맨의 멤버들은 단순히 게임을 이기기 위해서만 임하지 않습니다. 어떤 식으로 게임을 해야 시청자들이 좋아할까에 대한 고민을 더 많이 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기에 런닝맨에 게스트가 나오게 되면 그들은 이러한 멤버들과 함께하다가 종종 몰이를 당하거나 말리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직접 몰이를 하는 경우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말입니다. 이번 주 런닝맨에서 강한나는 이전에 몇 번 출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몰이의 피해자가 되었습니다.
         


    이번 주 런닝맨의 게임 규칙은 간단합니다. 남녀 한쌍씩 네 쌍을 만듭니다. 그런데 이 여덟명 중에 남자 둘, 여자 둘이 도둑으로 정해집니다. 여기서 벌칙을 받는 사람은 딱 한 가지 규칙 즉 도둑과 짝이 되는 사람만입니다. 도둑과 도둑일 경우에는 둘 모두가 벌칙이고 도둑과 시민이 짝이 될 경우에는 도둑과 짝이 된 시민이 벌칙이며 시민이든 도둑이든 시민과 짝이 되면 벌칙을 면제받게 됩니다. 그렇기에 도둑이 누구인지에 대해서 알아야만 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 하는 것은 강한나가 몰이를 당한다고 해서 그것이 강한나에게 심대한 타격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런닝맨에서 예능을 만들어가는 방식일 뿐 가끔씩은 김종국 그리고 유재석도 몰이를 당하기 때문에 굳이 강한나에게 왜라는 말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지석진 같은 경우 분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몰이를 해주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런닝맨 방송 시작할 즈음에 제작진이 출연진 모두에게 도둑이 남녀 각각 두 명씩 있다고 하였을 때에 하하가 몰이를 시전합니다.
        

     

      


    마치 마피아 게임처럼 강한나가 도둑이 있다고 제작진이 말할 때의 반응 하나만을 보고 강한나가 도둑이라고 말한 것입니다. 당연히 나머지 멤버들은 자신들의 캐릭터에 맞게 강한나에게 질문도 하고 몰이를 하는데 문제는 이 때는 아직 도둑 자체가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초반 몰이는 어이없게 끝나고 말았지만 적어도 다른 멤버들 입장에서 일단 광수처럼 강한나도 도둑으로 몰이하는 것이 재미를 일정 부분 확보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일단 몰이가 시작되면 감당할 수 없게 됩니다. 무조건 문제가 생기면 그 사람에게 몰아가면 그만이니 말입니다. 런닝맨이 게임이기는 하지만 실제 현실의 삶과 다를 바가 없는 부분이 있는데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문제가 터질 때에 희생양을 만들어내듯이 런닝맨도 게임 속에서 각자의 문제가 있을지라도 희생양 즉 도둑으로 누군가를 몰이를 하면 그 사람은 자신이 특별히 잘못한 것이 없고 같이 열심히 하려고 함에도 불구하고 몰이를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하가 강한나를 몰이하게 되면서 하하가 가질 수 있는 가장 큰 특권은 게임 중에 꼴찌가 되어서 다른 출연진들에게 둘 중에 하나 도둑이 있다고 밝혀져도 바로 강한나에게 밀어버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만약에 둘다 도둑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 때는 그냥 아무것도 아닌 일로 넘어가면 그만이고 말입니다. 즉 만에 하나를 위해서 하하는 강한나를 도둑으로 몰이를 한 것이고 그것이 실제로 성공의 이유가 됩니다.
           
    런닝맨과 같은 캐릭터 예능은 출연자들에게 매번 새로운 캐릭터를 잡아주기는 힘이 들지만 그러나 그 회차마다 한 사람을 몰이시키거나 한 사람을 범인으로 특정짓는 상황을 많이 연출합니다. 그렇게 해야지만 오히려 나중에 그 사람이 범인이든 범인이 아니든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번 주 같은 경우는 강한나가 그 대상으로 된 것이고 그로 인해서 소소한 웃음과 함께 캐릭터 예능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었던 것입니다.
          

     

      


    결국 하하의 공작은 강한나가 아니라 이광수에게 해로 돌아갔습니다. 이광수는 강한나가 끝까지 도둑이라고 믿었고 그래서 강한나와 짝이 되자마자 강한나에게서 벗어나기 위해서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송지효와 나중에 짝이 되었는데 송지효가 오히려 도둑이었고 강한나는 시민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도둑과 짝이 된 이광수가 벌칙을 받게 된 것입니다. 하하가 큰 그림을 그렸는지는 알 수 없으나 하하의 단초 하나가 재미를 만들었던 것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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