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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싸이 특집 위너 강승윤 아쉬웠다
    Commercial Media 2017.05.18 10:12

    미국병을 앓았다고 이야기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싸이는 그 스스로도 말한 것처럼 우리나라 예능에 정말 오랜만에 출연을 했습니다. 아는형님이나 라디오스타 모두 이번 주에 방송이 된 것이니 같은 시간대에 출연을 한 것이라 본다고 한다면 정말 5년만에 우리나라 예능에 출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싸이를 응원하기 위해서 김범수와 자이언티가 나왔고 규현이 해외에 있었기 때문에 - 싸이가 시간을 바꿔달라고 하였기에 - 강승윤이 대신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싸이는 미국에 가 있기 이전부터도 이미 방송에 최적화된 가수였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수가 방송에 최적화 되어 있기 힘들며 예능에서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기가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싸이는 원래부터가 가수의 모습보다는 예능인의 모습으로 더 많이 알려졌었고 더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이 사실입니다. 가수로서도 연예인이나 아버지와 같은 가슴 따뜻해지는 노래들도 많이 불렀지만 기본적으로 그는 똘끼 가득한 노래를 중심으로 인기를 많이 끌었습니다.
       

     

     


    그가 불렀던 강남스타일도 미국에서 혹은 세계에서 성공하겠다라고 생각하고 노래를 만들고 부른 것이 아니라 너무 잔잔한 노래, 교훈적인 노래만 불러서는 자신의 정체성이 흩어지겠다라고 생각하여 똘끼 가득한 노래, 아무 생각없이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와 춤을 선보였던 것이고 그의 뮤직비디오가 유투브를 중심으로 성공했던 것뿐입니다. 그러한 그가 세계적으로 성공한 노래를 만들겠다라는 것이 아닌 우리나라 안에서 성공하겠다라는 노래를 만들어서 이번에 새롭게 나온 것입니다.
        
    자신이 미국병이 걸렸다라는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 자체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대중 앞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것 자체가 창피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범수와 자이언티와 함께 그리고 라디오스타 패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웃음을 주었습니다. 다시 이야기하지만 싸이는 예능감에 있어서 최적화된 사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굳이 그와 친한 사람을 섭외할 필요가 제작진에게는 없었습니다.
       

     

     


    강승윤은 싸이와 함께 YG 본부에 - 방송 내용 중에 이렇게 표현이 됩니다 - 있는 사람으로서 규현 대신에 - 규현이 해외에 있기에 - 출연하였습니다. 그런데 강승윤은 라디오스타에 처음 출연하다보니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감, 자신이 뭔가 한 가지를 터트려야 한다라는 생각 때문에 무리수를 몇 번 던졌고 결국 몇 번의 말들이 묻혀지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내었습니다. 물론 나중에 패널들이 강승윤을 칭찬했지만 입에 발린 이야기에 불과했습니다.
        
    강승윤의 패착은 그 스스로가 아직 예능인으로서 MC로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라는 점이 크지만 그의 부족한 부분이 부각이 되었던 것은 게스트인 싸이와 김범수 - 자이언티는 해당 사항이 이번에는 없습니다 - 가 게스트로서는 최적화된 정말 웃음과 에피소드가 많았던 가수였기 때문입니다. 굳이 강승윤에게 기회를 더 줄 필요가 없을 정도로 싸이와 김범수가 재미와 웃음을 터트리는 바람에 새롭게 그리고 야심차게 도전을 한 강승윤의 실력발휘가 제대로 될 수 없었습니다.
       

     

      


    물론 강승윤 입장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다음에는 좀더 열심히 해서 그리고 노력해서 가수뿐 아니라 예능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할 기회를 찾는 것이 분명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번 라디오스타의 출연분은 그에게 솔직히 말씀을 드리면 흑역사라고 할 정도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다라는 것을 그 스스로도 인식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다음 기회가 생겼을 때 이번보다는 더 잘할 가능성이 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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