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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미인애 박은혜 감정 억압 안타깝다
    Commercial Media 2018.11.26 11:58

    우리나라는 사람들이 남에게 알려져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외부에 노출시키는 것이 좋지 않다라고 생각하는 아쉬운 모습이 있습니다. 특히 지금은 박은혜나 장미인애와 같은 유명인들 경우 그들이 어떠한 피해를 입더라도 그 피해를 속으로 삭이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 것입니다. 더 이상 국가가 권력을 가지고 개인의 사생활과 감정을 통제하지 않는 지금 우리나라는 오히려 유명인들에게 감정을 통제하라고 대중이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박은혜는 최근 KT 아현지사 화재로 말미암아 불통을 경험하였습니다. 단순히 전화만 못하는 것이 아니라 카드도 결제가 되지 않고 메시지도 보내지 못하며 인터넷도 안 됩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박은혜 입장에서는 불안함 그 자체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분통을 터트렸고 회사를 바꿨으며 이 문제에 사람들이 공감하기를 바라면서 글을 써 올렸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렇게 감정을 내뱉었다고 비난이 쇄도하였고 결국 글을 삭제하게 되었습니다. 장미인애는 조금은 다른 케이스로 분노로 글을 올렸습니다.
        


        

    장미인애는 야간에도 영상 통화를 하고 싶어하는 팬들이 지속해서 연락을 하는 바람에 많이 힘들어 했습니다. 그래서 장미인애는 자신에게 영상통화를 하려고 하는 사람의 시도를 캡쳐해서 SNS에 올렸고 이렇게 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하였습니다. 그런데 대중은 그러한 그녀의 분노에 같이 분노하지 않고 그를 비난하기에 더 바빴습니다. 박은혜와 장미인애가 잘못한 것은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에게 가해지는 부적절한 피해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을 뿐입니다.
         

     

     


    우리는 앞에 나서서 불편하다고, 잘못되었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을 이상하게 생각합니다. 아니 더 나아가 그 사람들이 시끄럽다고 여기고 비난하기에 바쁩니다. 그러나 장미인애 그리고 박은혜와 같은 불편함을 항의하는 사람들이 하나 둘 모여서 결국 시스템이 바뀌고 국가의 체제가 바뀔 수 있습니다. 박은혜의 KT 불통에 대한 언급은 지금까지 KT가 외주화를 통해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것을 우리가 상기시키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장미인애의 영상 통화 지속적인 시도하는 팬에 대한 저격은 유명인이라고 하더라도 개인의 사생활이 있으며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자유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즉 유명인들의 분노, 감정 토로를 무조건 비난만 하지 말고 그들이 왜 그러한 감정 토로를 하는지를 알아보고 그들이 도에 지나친 모습을 보여주지 않으면 그 감정에 같이 공감해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필요합니다. 정 공감해주기 싫으면 그냥 지나치면 그만입니다.
          

     

     


    유명인도 감정이 있으며 당연히 여성도 감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감정들을 적절하게 이야기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감정적 상해를 입힌 사람은 자신들이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알지 못합니다. 즉 박은혜와 장미인애의 행동 모두가 필요한 것입니다. 우리는 유명인들에게 혹은 알려진 사람들에게 감정을 절제하라고 요청하지만 실질적으로 그렇게 억압된 감정이 만들어내는 것은 병든 마음일뿐입니다. 토로된 감정은 관계를 개선시킬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주며 사회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도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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