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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찔한 사돈연습 박종혁 김자한 남달랐던 케미
    카테고리 없음 2018. 11. 3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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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찔한 사돈 연습에 박준규의 아들 박종혁과 김봉곤의 딸 김자한이 출연해서 부부가 되었습니다. 자유분방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는 박준규 가족과 엄격한 예의 도를 가진 김봉곤의 가족의 만남은 그 처음 시작부터 불꽃이 튀었는데 서로가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서로가 서로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것이 역력해보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의 만남은 기대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관찰 예능의 트렌드는 계속 바뀌어가고 있으며 진화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1년 전의 관찰 예능 트렌드가 지금 보면 고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새로움을 추구하고 있는 것이 관찰 예능입니다. 과거에는 하나의 예능 장르에서 다음 예능 장르로 바뀌는 것 정석이었다면 지금은 관찰 예능 스타일 안에서 모든 예능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래서 관찰 예능을 즐기지 못하면 지금의 예능들을 대부분 보지 못하는 정도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아찔한 사돈 연습은 크게 두 파트로 나눠집니다. 하나는 자녀들의 결혼 생활 파트인데 여기는 과거 우리결혼했어요 같은 스타일의 예능이되 좀더 날 것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하나 더 중요한 파트가 있는데 바로 엄마 혹은 아빠들이 자녀들의 모습을 보고 리액션을 해주는 파트입니다. 즉 스튜디오 촬영을 통해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박종혁 김자한 부부의 이야기와 박준규 김봉곤 사돈의 이야기로 나눠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강조하는 박준규, 엄격한 분위기가 철칙인 김봉곤은 서로가 서로를 견제할 수밖에 없고 서로가 서로를 못마땅하게 여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둘은 서로가 있어야지만 재미를 더 풍성하게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즉 박종혁 김자한 부부가 함께 있으므로 해서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주는 것보다도 그들의 아버지들이자 사돈인 박준규 김봉곤이 부딪치면 부딪칠 수록 더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미운우리새끼나 동상이몽과 같은 경우 스튜디오에서 불화가 나타나거나 다툼이 나오지는 않습니다. 조금 언성이 높아지기는 해도 그것이 바로 해소가 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러나 아찔한 사돈 연습은 가정 교육 자체가 전혀 다른 두 사람이 만난 것이기에 서로가 서로에 대해서 그리고 그들 각자의 아이로 인해서 서로 부딪치게 되고 서로를 비판하게 되며 자칫 험악한 분위기까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분위기를 적정 선에서 유지하기 위해서 제작진은 노력할 것입니다. 아찔한 사돈 연습의 제작진의 목적은 이 둘의 다툼 혹은 불화를 적정선으로 유지하고 그렇게 함으로 인해서 시청자들의 반응을 극대화 시키며 이 둘이 서로 화해하거나 서로 이해하려고 하는 노력을 보여주기까지 스토리를 이끄는 것입니다. 즉 박종혁 김자한의 이야기가 주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장 드라마라고 하면 웃기지만 그리고 어른들의 성장 이야기라고 하면 웃을 수도 있지만 그러나 자녀를 떠나보낸 아버지는 심각합니다. 김자한의 아버지 김봉곤과 박종혁의 아버지 박준규는 그 누구보다도 더 심각한 마음으로 서로를 응시하고 서로에게 으르렁거립니다. 혹시나 내 아이에게 비난의 화살이 날려지는 것이 느껴지는 바로 그 순간 이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주먹 빼고 모든 것을 내밀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정말로 그들이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랬다면 박종혁 김자한이 아찔한 사돈연습에 나오지도 못했을 것이며 박준규 김봉곤 또한 출연을 결심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적절한 대본과 작가가 풀어내는 극 진행을 돕는 것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이 둘의 다름, 이 두 가정의 다름은 분명히 시청자들에게는 충분히 색다른 케미를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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