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외할머니 한수연 홍보 돋보이다

한수연이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삼청동 외할머니에 출연한 것을 알렸습니다. 한수연의 입장에서는 오히려 드라마를 통해서 자신을알리기보다는 과거 문제적 남자를 통해서 자신을 알리는 것이 더 좋은 효과를 거뒀습니다. 또한 한수연은 예능을 통해서 독립유공자 자손이라는 것이 알려져 더 대중의 사랑을 받는 계기를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사실 드라마를 통해서 대중의 마음에 사로잡게 하는 것은 의외로 어렵습니다. 드라마를 출연하는 것 자체도 힘들거니와 한수연과 같이 조연으로 출연한다고 하더라도 시청자들의 마음에 각인시키는 것 또한 어렵습니다. 그래서 많은 배우들이 인지도와 화제성을 높이기 위해서 예능에 출연하게 되는데 우리나라는 예능에 그러한 배우들로 넘쳐나게 됩니다.
    

    

배우들이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지금의 예능 트렌드와 겹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과거의 에능들은 토크 예능을 제외하고는 예능감이 어느 정도 있어야만 합니다. 즉 드라마에서 연기력이 받쳐주지 않은 배우들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생기듯이 예능에 예능감이 없는 사람들이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서 있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날 것 그대로,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대세이다보니 적절한 연기력을 가미한 자기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 그 자체로 시청자들은 그들을 사랑하게 되고 그들에게 감정 이입을 하게 됩니다. 한수연 또한 그러한 측면에서는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삼청동 외할머니에 출연한다고 해서 한수연의 그레이드가 업데이트 되는 것은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수연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어떠한 사람인지, 어떠한 존재인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드라마보다는 예능에서 더 많이 찾을 수 있었고 그로 인해서 시청자들은 그를 알아보게 된 것 또한 드라마에서의 활약보다는 예능에서의 활약에 더 방점이 찍혔습니다.

       

  

   

이후로도 한수연이 삼청동 외할머니에 출연한 것 혹은 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것과 같이 예능을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려고 하는 배우들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일단 예능을 통해서 자신을 보여주는데 성공하게 되면 그 이후 드라마에서도 좋은 배역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한수연은 삼청동 외할머니에서 있었던 일을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올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