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민남편 권오중 권혁준 진정한 아버지다움

예능 궁민남편에 출연하는 권오중의 이미지는 수위가 높은 말을 많이 하는 아저씨입니다. 사실 그가 이러한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은 아직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종영되지 않았을 때에 트루맨에 들어간 권오중이 그곳에서부터 수위가 높은 말을 쉼없이 하는 바람에 유재석이 그것을 막느라고 고생을 한 것이 방송에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그 이후에 여러 예능에 나와서 같은 수위는 아니라 하더라도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성인용 이미지를 보여주곤 하였습니다.
    

그러한 그였기에 궁민남편에 권오중이 출연한다고 하였을 때에 비슷한 이미지를 떠올린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런데 오늘 궁민남편에서 권오중이 자신의 아들과 관련된 스토리를 밝혔습니다. 물론 과거에도 말한 적이 있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겠지만 실질적으로 궁민남편을 통해서 알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에 궁민남편 다른 멤버들은 권오중에 대해서 새롭게 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권오중에게는 아들 권혁준이 있으며 그 아들은 지구상에 열다섯만 있는 희귀병을 앓고 있습니다.
    

    

아들 권혁준이 아직 어렸을 때에 아버지 권오중이 의사를 찾아갔을 때에 의사는 아들 권혁준이 다른 아이들과 달리 특별하니 시제품이 아닌 유기농을 먹이라고 조언을 했고 그 때부터 권오중은 요리를 배우기 시작하였습니다.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해서 아이에게 먹이기 위해서입니다. 그렇지만 지금은 아이가 유기농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음식도 잘 먹는다고 합니다.
     

 

 

아들 권혁준이 다른 아이들과 달라서 즉 희귀병을 앓고 있어서 아들은 아버지 권오중과만 친구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권오중은 아들이 손길이 필요한 아이이기 때문에 항상 아들이 어떤 걸 좋아할까. 이걸 하면 좋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는 아들의 필요가 중요하고 아들의 좋아하는 것이 중요한 사람입니다. 권오중은 아들을 위해서 먹을 것을 해주고 아들과 함께 2인용 자전거를 타기도 합니다.
     
권오중은 자신의 아들을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권오중은 권혁준을 너무나도 아끼기 때문에 그 아들이 하나도 성가시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아들과 떨어지는 것이 싫고 그 아들과 함께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러한 그의 뜨거운 부성애를 다른 궁민남편들이 보고서 대단하다고 여길 수도 있겠지만 궁민남편 권오중은 하나도 대단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아들과 함께 있는 것 자체가 좋기 때문입니다.
     

 

  

이미지와 사람이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이미지만으로 사람을 생각하지 말아야만 합니다. 사람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사람은 여러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얼굴 중에서 유명인은 대중에게 먹힐만한 얼굴들을 보여줍니다. 권오중도 놀러와에서 그리고 여러 예능에서 시청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혹은 보기를 원하는 얼굴을 보여준 것뿐입니다. 그러나 권오중은 권혁준에게는 그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아버지이며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