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를 통해서 유재석의 새로운 예능이라 소개되고 있는 요즘애들이 이번에 새롭게 시작하였습니다. 출연자가 상당히 많은데 일단 유재석과 안정환 그리고 김신영이 나이가 많은 요즘 어른으로 출연을 하였고 레드벨벳의 슬기, 모델 한현민 그리고 래퍼 김하온이 요즘애들로 출연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시청자들로부터 온 영상들을 살펴보고 두 명씩 짝을 지어 그들 중에 한 팀을 만나러 가는 것이 요즘애들의 컨셉의 전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재석이 최근에 다양한 예능을 새로 접하기 위해서 시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예능 요즘애들을 런칭하였습니다. 첫 회차가 나온 요즘애들은 사실 시청자들이 만든 영상을 보고 그 사람을 찾아가는 그렇게 특색이 있는 예능은 아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쁘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예능의 기획은 단순히 컨셉만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안에 출연하는 멤버들 그리고 진행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내용 그 자체만을 보면 유재석과 김구라가 함께한 동상이몽 시즌1과 비슷한 포맷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유재석에게 이러한 컨셉은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라는 것입니다. 이미 경험한 기획이다보니 방송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유재석은 그렇게 어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여기에 슬기, 김하온 그리고 한현민에게 듣는 요즘 애들과 자신이 다른 지점에 대해서 확인을 하고 그로 인해 힘들어하는 컨셉을 잡고 있기 때문에 꽤 괜찮게 내용물이 뽑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안정환과 유재석은 프로그램 내에서 요즘어른으로 칭하고 있는데 그들은 나이거참의 어르신들과는 많이 다릅니다. 자신들이 어떠한 존재인 것을 알려주고 어린 친구들에게 자신들을 각인시키거나 자신들이 인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이거참의 어른들과는 달리 요즘애들의 유재석 안정환은 모르는 것에 대해서 놀라기는 하지만 그것이 그 요즘애들을 비난하는 도구, 질책하는 도구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즉 요즘애들의 관점, 혹은 요즘 친구들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려고 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한계는 분명히 있습니다. 요즘애들 예능 자체가 결국은 유재석 안정환 김신영의 눈으로 한현민, 슬기 그리고 김하온을 보고 영상을 찍어온 친구들을 보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은 어른의 관점에서 어른의 눈으로 어른의 판단이 주가 된다는 측면이 강합니다. 그렇기에 요즘 애들의 관점이 많이 사용되거나 그들의 관점이 주가 되지는 않는다는 점이 약점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애들은 분명히 시청자들의 영상을 통해서 시청자들을 만나보고 시청자들과 소통을 하며 그 시청자들 중에서 어린 친구들 즉 미성년부터 20대까지를 아우르는 그들의 생각, 관계 그리고 속에 있는 것을 내보이는 능력들을 알아볼 수 있는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제 요즘애들 MC들은 김하온과 안정환, 한현민과 유재석 그리고 슬기와 김신영이 짝을 지어 각각 자신들이 만나고 싶은 영상의 주인공을 찾아가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그 중 김하온과 안정환이 만난 팀은 연남동인데 연어를 남김없이 먹는 동아리입니다. 오직 연어 한 우물만 파는 이 동아리 사람들은 총 65명인데 한 번에 모일 때 4-5명에서 20명까지 모여서 연어를 먹는 사람들입니다. 최근 다른 예능에서도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 팀을 만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일단 안정환이 연어를 정말로 많이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즉 김하온은 굳이 가고 싶지 않는 연남동 팀을 가게 된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요즘애들을 표방하고 있지만 요즘어른들의 생각이 중심이 되었다는 것을 여기서 알 수 있습니다. 김하온이 만약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면 유재석이 아닌 한현민이 결정을 하였다고 한다면 훨씬 더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지만 일단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기 때문이기에 이 정도라도 꽤 괜찮게 뽑혀져 나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은 다음 주가 문제입니다.
      

 

 


만나는 것 자체만으로 재미를 줄 수는 없습니다. 김하온과 안정환이 연남동으로 가서 그곳에서 연어를 먹는 장면만 보여준다든지 혹은 연어를 앞에두고 안정환이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내용만을 보여준다고 한다면 그냥 망하자고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오히려 연남동의 이야기를 듣고 김하온의 말들이 더 많이 나오는 것이 요즘애들을 띄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을 절대로 잊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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