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한은정 활동명 변경 기이한 이유

배우 한은정이 활동명을 한다감으로 바꿨습니다. 한은정의 소속사 사우스포엔터테인먼트는 오늘 보도자료를 내고 한은정의 활동명 변경 소식을 알렸다. 일단 소속사에서는 활동명의 변경 이유에 대해서는 특별한 계기는 없고 배우 생활을 하면서 평범한 이름으로 기억되는 배우가 아닌 독특한 이름을 남기고 싶어서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중에게 조금 더 다가가고 싶다는 생각을 오랫동안 했다고 합니다.
    

말 그대로 좀더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면서 대중들의 마음에 오랫동안 각인시키겠다는 것인데 그러한 결정 자체가 그리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은정의 한다감으로의 활동명 변경은 조금 많이 기이합니다. 사실 활동명을 변경하는 것이든 이름을 변경하는 것이든 모두 각자의 고민이 있고 이유가 있을 때 결단을 내립니다. 사실 사람의 이름을 바꾼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일단 이름을 바꾼다는 말을 할 때에는 좀더 숙고하는 모양새가 필요합니다.
    

    

한은정의 한다감 활동명 변경을 보면서 오히려 최근에 그가 예능으로 조금더 많이 대중의 곁에 숨을 쉬게 되면서 좀더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물론 무조건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이름을 바꾼다는 것은 아니겠지만 실제로 그의 소속사를 통한 변을 보면 사람들의 관심, 대중의 인지도 확보를 위해서 이름을 한다감으로 바꾸겠다고 선언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름이 아닌 활동명을 바꾼다는 것이 당연히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아니 이름을 바꾼다고 해도 비판받을 일이 아니기에 그의 결정은 그가 알아서 하느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기이하다라는 생각을 계속 하게 됩니다. 굳이 왜라는 생각이 머리에 남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그냥 이름 혹은 활동명을 바꾸겠다고 했다면 사람들이 그러려니 했을텐데 굳이 사람들의 기억에 남기 위해서라는 말을 통해서 그의 이름이 더 독특하게 들리게 하였던 것입니다.
        
배우 한다감 즉 원래 이름 한은정은 배우로서도 이제는 예능인으로서도 대중에게 각인이 되었습니다. 화려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대중을 휘어잡을 수 있는 카리스마를 가지고 있다면 허당미와 털털미로 예능에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합니다. 그러한 그녀가 오랜만에 자신의 존재감을 새롭게 각인시킬 수 있는 활동명 변경 퍼포먼스를 통해서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녀가 누구인가를 다시금 알게 하였습니다. 사실 이 정도만 해도 이름을 바꾸는 이유로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어떠한 존재인지 어떠한 사람인지 사람들에게 인지되기를 알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좋은 사람으로서 혹은 많은 사람들의 기억되는 사람으로서 남기를 바라기도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한은정이 한다감으로 활동명을 변경시킨 것은 이해가 될만한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한은정의 입장에서 좀더 많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그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되고 싶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그 생각으로 활동명 정도는 바꿀 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그뿐이면 그냥 그러한 일이 있었구나로 끝날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