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견미리가 홈쇼핑에서 자진 하차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그 이유는 그녀의 남편의 문제 때문입니다. 굳이 뭐라 할 것 없이 깔끔한 하차라 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하차하는 이유에 대해서 조금은 고민할 필요가 있겠지만 그러나 그녀의 방송 인생이나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피해를 받은 사람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그녀의 홈쇼핑 자진하차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의 이러한 선택이 예견이 되었음에도 그렇게 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최근의 빚투 운동의 밝은 면은 빚투 운동을 통해서 유명인의 부모에게 채무가 있는 사람들이 돈을 받게 되었다는 점입니다. 즉 부모가 사기를 쳤다든지아니면 돈을 빌렸는데 갚지 않았는데 그 자녀가 돈이 많을 때에 그 자녀의 유명세를 대중 앞에 올려놓고 만약에 돈을 갚지 않으면 그 유명세 자체를 훼손시키겠다는 압박을 통해서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점 때문에 어느 정도는 이해받을만 합니다.
    


    

그런데 과연 가족의 일원이라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돈을 갚아야 하는가 혹은 돈을 갚아줘야 하는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마마무의 휘인 같은 경우나 조여정 같은 경우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완전히 잊혀진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그 아버지의 빚을 자녀가 갚아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연좌제와 다를 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견미리의 경우와 맞지는 않겠지만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는 너무나도 쉽게 내 이야기가 아닌 경우 다른 사람의 경우에는 당연한 결정 아니냐라는 질문으로 덮어버리는 경우가 더욱 많습니다.
      

 


그 가정사에 어떠한 일이 있었는지 밖에 있는 사람은 알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한 가족의 일을 외부에서 이미 판단해버리고 왜 연대 책임을 지지 않느냐라는 질문으로 옭아매는 행동은 그렇게 좋은 모습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견미리 가족으로 인해서 피해를 본 사람의 입장에서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견미리 그리고 그녀의 딸들에게 갚으라고 성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그것이 법적으로 옳은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배우 견미리가 홈쇼핑에서 자진하차를 한 것은 그녀만의 선택입니다. 그리고 그녀 입장에서는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이미지가 훼손되어가면서 홈쇼핑에 참여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이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사회 전체적으로 그녀의 이러한 선택은 과연 좋은 영향만을 미칠까라고 묻는다면 잘은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가능성 또한 높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는 조금은 아쉽습니다.

  1. BlogIcon 즐거운 우리집 2018.12.20 12:31 신고

    오늘 날씨는 괜찮은데 미세먼지가 안좋다고 하네요.
    마스크 챙기시고 건강도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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