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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마당 인요한 정건영 섬김과 배움
    Commercial Media 2018.12.25 09:48

    사람이 자신을 희생하는 이유는 자신이 희생함을 배웠기 때문입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서 희생하는 모습을 보지 않았다고 한다면 그 희생을 배울 수가 없습니다. 누군가가 타인에게 희생하는 모습을 배우지 않았다면 그 희생을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부족한 존재임을 깨닫지 못한다고 한다면 그 희생 또한 배울 수가 없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아침마당에 출연한 인요한 박사와 정건영 교수 또한 그러한 배움을 알았던 사람들입니다.

         


    대화의 희열에서도 나왔던 인요한 교수는 가족 전체가 한국을 위해서 헌신했던 사람들입니다. 그의 선조 또한 일제 시대에 한국을 위해서 희생했던 사람들입니다. 인요한 교수 본인조차도 한국을 위해서 희생했던 사람들입니다. 광주의 일이 있었을 때에도 그리고 그 이후 한국의 의료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인요한 교수는 자신을 희생해가며 그리고 자신의 가족들이 희생하는 것을 보아가며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의 이름이 인요한인 이유도 그가 한국에서 살았기 때문입니다. 그의 가족 또한 그의 부모 또한 한국에서 사는 것이 당연했고 한국에서 있는 것 또한 당연했습니다. 그러한 당연함 속에서도 절대로 희생함을 잃지 않았습니다. 한가족이라는 의미는 자신과 다른 타인을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타인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것이라는 것을 그는 절대로 놓치지 않았습니다.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

           

      


    정건영 타악기 교수는 낯선 외국에서 학생으로 배울 때에 자신을 느리게 공부하는 학생 느리게 알아가는 학생으로 정의합니다. 스스로가 결핍을 가지고 있었고 부족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소통을 할 수 없었던 당시에 그는 그 타국 땅에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오로지 단 하나 타악기였다고 술회하였습니다. 그래서 발달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이 세상과 소통하게 하기 위해서 타악기를 가르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그 자신이 결핍이 없었다고 한다면 그 자신이 소통이 자유롭다고 스스로 생각하였다면 아니 소통에 대한 문제 자체를 고민하지 않았다고 한다면 발달장애 아이들을 그는 돌아보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정건영 교수는 다른 여느 교수들처럼 자신의삶을 알아서 잘 살아갔을지도 모릅니다. 사람은 결국 자신이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보고 있는 한도 내에서 행동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결국은 희생이라는 것은 그리고 섬김이라는 것은 한가족으로서 상대를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이 부족할 때에는 소통할 수 있는 도구를 주는 것 그것이라고 인요한 박사와 정건영 교수는 믿고 그대로 행동했던 것입니다. 부족한 아이들을 보면 나를 보는 것 같고 연약한 아이들을 보면 내가 연약할 때가 생각나는 것 같다는 그 말을 들을 때 그들이 지금까지 자신을 희생해가며 삶을 살아가고 섬김을 실천해갈 수 있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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