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재홍 문재인 대통령 만남의 깊은 의미

사람은 모두가 다 선택을 해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 선택에 따라 그 사람의 인생이 바뀌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결정적일 때에 선택을 하고나서 그로 인해서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경우 또한 많이 있습니다. 봉천동 의인이라고 불리는 박재홍 배우가 바로 그러한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러한 그가 청와대 산행에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가서 찍은 사진을 SNS를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배우 박재홍은 지난 5월 19일 발생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벌어진 화재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 구조에 나섰습니다. 당시 오피스텔 주변 카페에 있던 그는 불이”라는 소리를 듣고 두 명의 시민과 함께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서 의식을 잃은 손모씨를 확인한 그들은 주변에서 쇠막대를 구해 현관문을 뜯고 불이 난 방으로 가 의식을 잃은 사람을 안고 빠져나와 출동한 소방관에게 인계했습니다.
    

    

물론 많은 사람들이 같은 상황이라고 한다면 자신도 그렇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일에 자신의 몸에 상처가 날 수도 있는 상황에서 같은 결단을 내리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그렇기에 배우 박재홍의 행동은 아직까지도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인정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그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2019년 새해를 맞이하는 것은 또다른 의미일 것입니다.
    

 

물론 배우 박재홍의 입장에서는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한다는 것만으로도 뜻 깊다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나라의 작년을 빛낸 의인들과 함께 산행을 하면서 그들의 기운을 받기도 하고 개인을 위해서 혹은 단체를 위해서 일하는 수많은 의인들과 함께 이 나라에서 함께하겠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올 한 해는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상당히 중요합니다. 경제적으로 미국과 중국의 갈등은 상당히 고조되고 있으며 북한과 미국의 상황이 그리 녹록치도 않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연달아 발생하는 비위 행위와 일탈 행위 그리고 공익 제보 행위는 문재인 대통령을 힘들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산행에서 생각이 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