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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현철 탁현민 비서관 경질 단행한 이유
    Current Commentary 2019.01.29 18:55

    탁현민 비서관의 사표수리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김현철 비서관의 사표수리 또한 단행되었습니다. 만약 작년이라고 한다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 오늘 일어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는 자신들의 행보에 대해서 동의나 의견을 구한 적은 있어도 잘못했다라고 바로 수긍하는 경우는 없었습니다. 탁현민 비서관은 오랫동안 사퇴하기를 바랐다고 하지만 김현철 경제비서관은 어제 일이 있었고 오늘 바로 사퇴를 결정한 것입니다.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닙니다. 그만큼 현재 청와대를 바라보는 그리고 정부 여당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눈이 엄혹하다는 것을 더욱 많이 느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혜원 의원과 서영교 의원에 대한 국민의 차가운 눈, 그리고 경제 문제부터 시작하여 남혐 문제까지 정부 여당과 청와대가 자신들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것을 국민들이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서서히 느끼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물론 무조건 국민이 옳고 자신들이 착각했다고 말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내일 있을 표창원 의원과 20-30대 청년들과의 대화에서도 듣기만 하고 실질적인 변화가 없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국민들의 눈높이를 맞춰달라고 하는 여론과 언론의 요청에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그 결과가 김현철 비서관의 사표 수리이며 탁현민 비서관의 사표 수리도 같은 모양새를 취하고 있습니다. 

           

       


    여론과 언론에 정부 여당과 청와대가 너무 휘둘리는 것도 문제입니다. 그러나 너무 자신들이 옳다고만 주장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정부 여당과 청와대는 자신들이 고고한 자리에 위치해 있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마치 손석희 사장이 그러한 스탠스를 취했다가 더 큰 화를 당하고 있는 것처럼 청와대와 정부 여당 모두가 지금 현재 국민의 눈높이를그들 자신이 맞추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해야만 합니다.

         

    김현철 비서관의 말이 오해였다고 말하기에는 지금까지 청와대와 정부 여당의 행보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때보다 더 소통을 못하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정부여당과 청와대의 소통은 자신들에게 맞는 것만 소통하고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는 것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국민은 지금의 대통령이 지금의 청와대와 정부 여당이입맛에 맞지 않습니다.

           

       


    김현철 비서관과 탁현민 비서관의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끝을 내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여기서 시작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국민의 말을 듣기보다는 마이웨이로 정책을 밀고 나갔다라는 것을 자각하고 다시는 같은 행보를 하지 않겠다고 그리고 국민의 아픔을 솔직하게 받아들이겠다고 해야만 합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입니다. 그들은 적어도 그들 스스로가 무조건옳다고 믿고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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