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희 요즘가족, 아이 없는 이유 솔직하게 밝히다

유명인이든 아니든 최근 들어서 결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고 연령대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결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은 부부들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러한 상황에서 예능은 다시 그러한 사람들 곁에서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번 설 명절 파일럿 예능으로 나오게 된 요즘가족 조카면 족하다에 출연한 김원희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왜 그녀가 자녀가 없는지 궁금한 사람이 많이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방송에서 김원희가 자녀 계획이 없는 것 혹은 자녀가 없다는 것에 대해서 굳이 이야기할 이유는 없었습니다. 자녀를 데리고 육아 예능에 출연하는많은 다른 방송인들이 있는데 김원희는 이미 예능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여성 방송인이기에 그녀에게도 충분히 기회가 있을 것인데 그녀는 아예 자녀가 없었기에 그러한 기회를 만들기도 힘들었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기에 사람들은 그녀가 굳이 자녀를 만들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궁금해 하고 그 부분에 대해서 기회가 되면 그녀가 말해주기를 바라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람들이 바란다고 해서 그녀가 직접 이야기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굳이 물어볼 필요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녀 스스로도 자신의 사생활과 관련해서 사람들에게 굳이 말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고 말입니다. 그런데 이번 요즘가족 조카면 족하다에 출연하게 된 김원희는 조카들과 여행을 떠나는 상황 속에서 자신에게 왜 자녀가 없는지에 대해서 말할 수밖에 없게 되었고 그로 인해서 솔직한 속내를 십여 년만에 발표하게 된 것입니다.
      

 

꽤 오랫동안 가정 생활 즉 부부 생활을 하면서 아이를 갖지 않았던 이유를 오늘 요즘 가족에서 밝히게 될 그녀의 이야기에 사람들의 관심인 계속 커져만 가고 있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밝혀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그녀 스스로가 지금 행복하다고 하면 그것으로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녀가 조카들을 사랑하고 그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며 그들을 케어하는 것이 더 좋다고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예능에 참여하면서 그녀 스스로는 대중에게 자녀 없음을 알리는 것을 어느 정도 숙제라 여기고 밝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한 그녀의 고백은 고백대로 하지만 실질적으로 이번 요즘가족 조카면 족하다라는 예능 자체는 지금의 트렌드를 밝히 읽고 있는 제작진의 선견지명이 돋보인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씁니다. 한지민부터 조카바보가 꽤 되고 더 이상 결혼을 하지 않거나 결혼을 하더라도 아이를 낳지 않은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한 그들에게 의무는 최대한 줄이고 아이를 키우고 싶은 마음만 느끼는 사람들이라고 비판할 수는 있지만 지금의 트렌드가 사실 더 이상 아이를 낳는 것에 대해서 의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예능이 나온다는 것 자체가 무조건 비판받을 일은 아닙니다. 지금의 세대가 조카 바보가 늘어나는 세대이고 조카들과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삼촌, 이모, 고모들이 늘어나는 세대이기 때문에 그러한 세대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예능을 만드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하다 하겠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고정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이번 설 명절 파일럿 예능은 어떻게 보면 김원희가 출연하는 요즘가족 조카면 족하다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