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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원 아나운서 동명이인 고충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2. 1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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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아침 갑자기 김지원 아나운서의 이름이 포털 사이트에서 퍼지고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아는 사람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그에 비해서 그를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이름이 갑작스럽게 퍼지는 이유는 간단한 것이 김지원 아나운서는 배우 김지원과 동명이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바로 이 문제 때문에 이번에 사람들이 그녀를 다시 알게 되었습니다.

           


    사람에게 있어 이름은 단순히 호칭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름이 붙여지고 그 이름으로 다른 사람에게 불려지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사람은 그 이름에 매여 살게 됩니다. 그런데 많은 유명인들이 이름을 바꾸려고 하거나 예명을 쓰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름이 불려지게 되는 바로 그 순간부터 그 사람은 유명하든 유명하지 않든간에 그 이름대로 살아가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런닝맨에서 활약중인 송지효는 원래 이름이 천성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스스로 지었고 종래에는 예명이 아닌 본명인 천성임을 천수연으로 바꿨습니다. 즉 자신의 예명이든 본명이든 그 이름에 걸맞게 살아가고 싶기도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그 이름이 특별해지기를 원하기도 합니다.

         

        


    태양의 후예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지원은 그 이후에 여러 작품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고 그로 인해서 김지원이라는 이름을 인터넷에서 치게 되면 그 이름을 키보드로 치는 사람이나 그 이름을 검색하는 사람이나 모두 김지원 아나운서가 아니라 배우 김지원을 예상하게 되고 기대하게 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김지원 아나운서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혹자는 말합니다. 김지원이라는 이름을 배우에게서 뺏어오기 위해서 자신이 더 노력해야 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나 이미 김지원이라는 이름이 한 사람의 정체성으로 굳어져버린 상황 자체에 대한 안타까움입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배우 김지원을 아끼고 사랑해주기 때문에 그러한 사람들의 기대와 사랑을 실망시킬 필요가 없지 않나라는 생각을 한편으로는 하기도 합니다. 

           

       


    김지원 아나운서가 지금 인지도가 조금 부족하기는 하지만 그러나 그도 자신의 삶을 오롯이 살아가고 있는 한 사람입니다. 그러한 그가 오늘 단순히 동명이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고충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자신이 자신의 이름에 걸맞게 살아가지 못하고 있다라는 스스로에 대한 아쉬움의 토로가 약간은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김지원 아나운서의 동명이인과 관련한 고충은 조금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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