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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하나 강문영 조언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2. 20.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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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타는 청춘은 러브라인을 중점으로 그리는 예능입니다. 그것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그러나 불타는 청춘은 관찰 예능의 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예능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제작진의 미션이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너무 대놓고 보여주면 대중이 느끼는 불타는 청춘의 매력은 사라지고 맙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새로 온 친구 조하나에게 강문영이 한 조언은 안타깝다고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조하나가 처음 오게 되었을 때에 조하나를 데리러 가게 된 불타는 청춘의 멤버는 바로 강문영과 김광규였습니다. 사실 여기서부터 제작진의 입김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우리는 인지하고 있습니다. 즉 빈말이라고 하더라도 김광규와 조하나를 연결시키면 어떨까라는 제작진의 노림수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이전에 김완선과 김광규의 러브라인을 그리려고 하던 제작진의 의도와 비슷한 수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 혹은 사람이 사람을 사귀게 되는 것은 인력으로 되는 것은 아닙니다. 즉 제작진이 이제부터 너희는 러브라인 시작이다라고 말을 해서 그들의 케미가 살아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자연스럽게 김광규의 매력에 조하나가 빠지게 되었다고 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첫 등장 때부터 조하나를 만나기 위해서 강문영과 김광규가 떠났고 참 얄궂게도 강문영은 조하나가 남자를 만나고 싶다고 하니 바로 김광규를 소개시켜줍니다.

         

      


    이는 지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황치열이 사투리로 음식 이름을 말하는 것으로 분량을 뽑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입니다. 추측하기로는 황치열이 작가와 만나서 사전 인터뷰를 할 때에 사투리로 음식 이름을 이야기하였고 그것이 괜찮다 싶어서 바로 셰프들 있는 자리에서 그러한 이름들을 이야기해보라고 조언을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황치열은 자연스럽게 사투리로 음식 이름들을 이야기한 것이고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조하나를 당연히 제작진들은 사전인터뷰를 통해서 만나게 되었고 조하나의 말을 통해서 불타는 청춘에서 그녀와 엮을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 최성국인가 김광규인가 - 먼저 고민을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고민을 통해서 강문영을 중간에 다리로 해서 조하나와 김광규를 엮는 것을 제작진이 선호했을 것입니다. 그렇게 조하나는 뜬금없이 김광규를 그리고 김광규는 뜬금없이 조하나를  소개받게 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조하나와 김광규가 만나서 잘 어울릴 수 있다고 봅니다. 혹은 정말 김국진 강수지 커플처럼 결혼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이 너무 억지 설정으로 시작이 되면 아무리 그들이 좋은 마음으로 만나려고 한다고 하더라도 그 만남에 대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은 그리 좋은 평가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강문영이 조하나와 김광규를 잇는 중매장이 역할을 한 것은 안타깝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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