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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민스님 어쩌다 어른, 과거 발언 사과한 이유
    Commercial Media 2019.03.21 21:33

    사람의 이름이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해질수록 그 사람의 모든 행동, 모든 발언에 대해서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집중은 고스란히 그 사람에게 부담으로 다가가게 되는데 그 이유는 모든 사람에게 이해를 받을 수 있는 말 그리고 행동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의 멘토 중 한 명이었던 혜민스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분명히 많은 것을 대중에게 알려주었지만 그의 발언에 상처를 입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쩌다 어른에 출연하게 된 혜민스님은 강의를 하는 도중에 과거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하였습니다. 혜민스님은 과거 트위터에 "자기 삶의 내용이 풍요롭지 못하면 정치 이야기나 연예인 이야기밖에 할 말이 없게 된다. 쉬는 날 집에서 텔레비전만 보지 마시고 한번 서점에 들러서 내 마음이 공감하는 책을 한권 사보시라"고 적었습니다. 그의 발언 자체는 사실 할 수 있는 말입니다. 사회나 정치 문제 그리고 연예계 문제에 관심을 쏟는 것이 쓸모 없는 거승로 여기고 있다고 사람들이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혜민스님의 의도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그는 정치, 사회 문제에 너무 관심을 쏟는 것은 좋지 않다라고 조언을 한 것뿐이지 정치 사회 그리고 연예계 문제에 신경을 쓰는 것 자체를 비난하려고 트위터에 글을 남긴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에게 비난의 화살을 던지는 사람들의 마음도 이해를 하였고 그로 인해서 사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즉 자신에게 비난을 하는 사람들의 마음도 그는 이해를 했던 것입니다.
         

     


    어쩌다 어른에 출연해서 강의를 하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그가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이 노력을 하고 고민을 하는지 그리고 그 속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들이 오가고 있는지를 그의 사과 속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해이다 혹은 편견이다라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오히려 자신의 말에 상처를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에게 말을 건네는 것, 사람이 사람에게 말을 하는 것 자체는 결국 서로가 서로에게 연결이 되어 있어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상대의 말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그 마음이 있었을 때에만 말을 건네는 것이 효과를 볼 수 있고 상대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또한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그가 트위터에 한 말을 사과를 한 것은 결국 그 스스로가 알았던 것입니다. 유명한 사람의 말에 모든 사람이 이해를 할 수 없다라는 것을 말입니다.
          

       


    혜민스님이 어쩌다 어른에서 말하고자 한 것은 특별하고도 확고합니다. 패널로 참석한 개그맨 이승윤이 “모든 행동을 할 때 무조건 착해야 하고 무조건 좋은 이미지를 줘야 한다”는 강박에 사로잡혀 남의 눈치를 보는 고충을 토로하자 혜민스님은 “나에게는 나를 먼저 사랑해 줄 의무가 있다”고 말함으로서 너무 다른 사람이 짜놓은 틀에 스스로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의 과거 발언 사과와는 다른 측면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을 충족시킬 수 없을 때 스스로를 먼저 건강하게 바라보는 것 그것이 중요하다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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