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티븐연 반려견 논란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3. 26. 18:23
    반응형

    한국계 미국인 배우 스티븐 연이 반려견 논란 중심에 서 있게 되었습니다. 한 네티즌이 오늘 인스타그램 계정에 “우리는 방금 많은 한국 사람이 아는 재미교포 연기자와 정말 불쾌한 일이 있었다. 오늘 오후 루카이(누리꾼 반려견 이름)를 데리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그리피스 공원에 놀러갔는데, 도착한지 1분도 안돼 갑자기 목줄을 하지 않은 개가 루카이를 향해 전속력으로 달려왔는데 저 멀리서 견주로 추정되는 분이 ‘조깅하는 스피드’로 다가와 아이를 잡고 ‘기분 나쁘다’는 억양으로 대충 ‘Sorry’라고 하더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연히 그 네티즌은 개 목줄을 하지 않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말을 하였고 상대는 그 발언에 개의치 않고 오히려 윽박 질렀다고 말을 합니다. 물론 그 네티즌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는다고 한다면 분명히 스티븐연 부부의 잘못이 있는 것이 확실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 가지 우리가 절대로 놓치지 말아야 하는 것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그 네티즌이 거짓말을 할 경우와 그 네티즌이 감정적으로 격양되어서 왜곡된 정보를 받아들였을 경우입니다.
        


        

    사실 우리는 유명인들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조심스러움을 가질 것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요청은 대부분 스스로도 제대로 지키지 못할 잣대를 가지고 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러한 경우 무조건 유명인을 비난하기보다는 정말로 그렇게 했는가를 살펴보고 스티븐연 측에서는 어떠한 말이 나오는가도 살펴봐야만 할 것입니다. 일단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한 쪽 주장만 나온 상태에서 비난의 화살을 쏘아대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말입니다.
       

     


    스티븐연 부부가 잘못했을 가능성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한 가능성 자체를 배제하고 싶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한 쪽 편의 이야기만 듣고서 상대방을 판단하는 것만큼 위험한 판단은 없다라는 것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 것입니다. 그런데 일반인이 투고를 한 것에 가해자가 유명인이다라는 말만 나오게 되면 일단 그 유명인을 비난하고 그 유명인의 이미지가 훼손이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미워하는 이유는 따로 없습니다. 그 사람이 밉기 때문인 것입니다. 특히 유명인의 경우 그의 이미지가 한 번 훼손이 되면 다시 복구하기 힘든 이유가 바로 이러한 사람의 습성 때문입니다. 그들 스스로는 언제나 자신이 공정하고 정의롭게 판단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은 모두 감정에 치우치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누군가를 한 번 미워하는 것은 쉬워도 돌이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스티븐연을 무조건 비난하기 이전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즉 스티븐연의 이후의 반응을 보고 그 다음에 비난해도 되는데 스티븐연의 반응은 상관없이 스티븐연 부부는 당연히 그렇게 나쁜 행동을 할 사람이다라고 단정을 하고 비난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그러한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유명인들의 스트레스는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유명인들에게 공황 장애, 불안 장애가 많은 것은 그들이 일반인들보다도 더 많은 비난을 받기 때문이고 어느 때든지 그들을 살펴보는 눈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사건도 무조건 비난하기보다는 일단 그들의 말을 듣는 것이 먼저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