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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수 막걸리 불매운동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4. 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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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킴이 일단 정준영 단톡방의 관계자로서 참고인으로 수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로이킴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진 장수 막걸리가 때 아닌 된서리를 맞고 있습니다. 로이킴이 대표로 있다고 알려져 있기에 장수 막걸리에 대해서 불매운동을 해야 하지 않겠느냐라는 말이 나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장수 막걸리는 공식적으로 로이킴의 개인 회사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이킴은 51명의 주주 중 한 명일 뿐이지 로이킴이 장수 막걸리의 주인이 아니라는 것이 장수 막걸리의 주장인 것입니다.
           


    아직까지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이킴이 정준영의 그 단톡방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며 정준영의 그 불법을 제어하지 못했던 것 또한 사실로 알려진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정준영이 좋지 않은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정준영과 함께 나왔던 로이킴이 정준영에게 친누나를 절대로 소개시켜주지 않겠다고 말한 것에서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합니다.
        


        

    장수 막걸리 서울장수주식회사 측 관계자는 오늘 서울장수주식회사는 51명의 주주들이 모여서 만든 협동 조합이며 로이킴의 개인 회사가 아니며 로이킴은 51명의 주주 중 한 명일 뿐이라 로이킴 씨와 회사가 특별한 관계는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로이킴이 51명 중 특히 지분이 더 높거나 낮은 것도 아니며 거의 같기에 51명이 모두 공동 대표라고 보면 된다고 언급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협동조합일 뿐이라는 것이 장수 막걸리 측의 이야기입니다.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단 한 명이 문제가 생기게 되면 그 사람이 연관된 모든 기업 모든 사업은 접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이 잘못된 것이지 그 사람과 연관된 모든 사람이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이 주장하고 있는 것이 공의와 정의에 기반한다고 생각한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잘 모르면서 신념을 가지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아직 로이킴이 어떠한 불법을 행했는지 알려져 있는 것은 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알려져 있는 것으로는 로이킴이 정준영의 단톡방에 같이 있다는 것 하나만이며 그 이상의 불법이 있다고 한다면 로이킴에 대해서도 비토 의사를 밝히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로이킴이 관계되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장수 막걸리의 불매운동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벼룩 잡겠다고 초가삼간을 다 태우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정의와 공의를 내세우기 이전에 한 명이라도 선의의 피해자가 있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생각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법치주의와 연좌제는 같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너무나도 쉽게 연계되어 있다는 것 하나만으로 무조건 그에 따른 불이익을 당해야 한다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한 모습들이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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