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작품상 혹은 대상에 누가 뽑힐 것인가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들 중 가장 많은 대중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눈이 부시게의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김혜자가 대상을 받지 않을까라는 것입니다. 당연히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일단은 대중의 관심의 표현일 뿐입니다. 그러나 의외로 이러한 대중의 관심 혹은 예상은 맞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모든 방송국의 모든 작품들이 각자의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가치를 방송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시연하고 그로 인해서 대중의 감성을 건드리거나 마음을 적시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작품들에 대해서 연말 혹은 연중에 상을 주기도 하는데 이번 드라마 작품상 혹은 드라마 관련 상들에 관해서는 할 말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들어서 공중파 방송국의 드라마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죽하면 MBC는 월화 미니시리즈를 없애기로 하고 다른 시간대의 드라마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할 정도입니다. 현재 JTBC와 TVN은 계속 드라마의 시간대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그 결실을 보고 있지만 공중파 방송국은 현재 위기입니다. 그리고 그 위기가 이번 백상예술대상에서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백상예술대상 드라마 부분에서 가장 높은 고지에 있다고 알려진 것은 바로 두 드라마인데 하나는 스카이캐슬이고 다른 하나는 눈이 부시게입니다.
    

 

 


그 중 눈이 부시게는 공동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한지민이 감독에게 언질을 받았던 것처럼 실질적으로 배우 김혜자에 대한 헌정 드라마라 할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김혜자는 오롯이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고 그녀가 왜 우리나라에서 최고인지 그리고 가장 사랑받는 배우인지를 증명해내었습니다. 그리고 그와 함께 다른 배우들이 숨쉬고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거대한 그릇의 역할까지 하였습니다.
     
실질적으로 초반에는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러나 그 속에서 김혜자는 자신의 역할을 다 했고 이후에 결정적인 반전이 있은 다음에 그 반전마저도 시청자가 납득을 할 수 있게끔 김혜자는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고 연기력이라는 것이 무엇인가를 증명해내었습니다. 그러한 그가 눈이 부시게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졌다고 말해도 빈말이 아님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배우 김혜자의 헌정 드라마인 눈이 부시게가 스카이캐슬에 뒤지지 않을 드라마이기는 하지만 작품상에서 밀릴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배우 김혜자가 대상을 받지 못한다고 한다면 오히려 백상예술대상의 대상의 품격이 무너지지 않을까라는 아쉬움마저 나타날 수 있을 정도로 이번 해에 눈이 부시게의 김혜자는 역대급 연기력과 자신의 존재 이유를 시청자들에게 납득시켰습니다. 그렇기에 그녀의 이번 대상 가능성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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