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원로들과의 만남을 주재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원로 중 한 명인 조한혜정 교수가 오늘 어제 만남에 대해서 자신의 소회를 밝혀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가 말한 것이 문재인 대통령에 장점만 혹은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말을 통해서 어제 어떤 내용이 오가고 있으며 원로들의 생각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에 대해서 언급한 것으로 어느 정도 그 안의 분위기를 유추할 수 있었습니다.
     


조한혜정 교수의 말처럼 내가 경험해보지 않는 세대의 이야기에 대해서 잘 공감하지 못하는 것은 나이가 이미 있는 세대들 모두에게 있어서 공통된 의견입니다. 특히나 젊은 세대의 고통이나 분노는 지금 정치를 하고 있는 혹은 경제의 주체가 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측면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리고 이는 조한혜정 교수와 같이 젊은이들과 호흡하고 있다고 알려진 사람들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젊은 세대의 분노는 기본적으로 지금 경제가 팍팍하고 취직이 잘 되지 않으며 취직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 자리에서 버티기가 너무 힘들다는 측면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성은 여성대로 남성은 남성대로 젊은 친구들은 기본적으로 공정함에 대한 욕구가 있는데 그 욕구를 나이가 이미 있는 세대들인 정치하는 사람들은 자신들만의 재단법으로 재단하여 자신들 맘대로 정치 행위를 합니다.
     

 


그로 인해서 공정함을 추구하는 방식으로 나아갔는데 실질적으로 공정함과 거리가 먼 방식으로 이 문제가 더 커지게 되다보니 젊은 세대들은 더 이상 이번 정부에 기대를 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부분을 지적하려고 하는 조한혜정 교수의 말도 마찬가지의 측면이 있습니다. 공정함을 말하기 위해서는 화합이 먼저가 되어서는 안 되고 정의가 먼저 되어야만 합니다.
    
정의와 화합 이 둘은 절대로 따로 떨어질 필요가 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그러나 한 편으로는 우선시 되어야 하는 측면이 있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러나 조한혜정 교수의 생각은 그러한 측면에서는 많이 부족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적이고 추상적인 말로는 적폐를 적절히 하고 화합을 해야 한다는 말이 맞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하나를 포기하게 되고 상대와 화합을 하게 되면 적폐였던 상대는 더 많은 것을 요구하게 됩니다.
     

  


지난 이명박 대통령 때와 박근혜 대통령 때에 적폐 세력이 만들어내었던 그 수많은 잘못된 부분들이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이 문제를 서둘러서 봉합을 해버리게 된다면 조한혜정 교수가 말한대로의 화합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공정함에 대한 대중의 요구 특히 젊은 세대들의 요구가 박탈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조한혜정 교수의 이번 원로들과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은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았다는 것이 결론으로 내려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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