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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격조식당 식재료의 품격에도 아쉬웠던 이유
    Commercial Media 2019.05.11 13:00

    어젯밤 신동엽, 김준현, 소유진 그리고 홍신애가 고정으로 출연하는 격조식당이라는 새로운 예능이 시청자들에게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격조식당을 바라보는 시청자들 즉 격조식당을 시청한 시청자들의 입장에서는 기시감과 신선함 그리고 식상함과 새로움이 공존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격조식당은 수요미식회와 냉장고를 부탁해를 비틀어서 믹싱한 스타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격조식당은 쿡방과 먹방을 결합한 예능이라는 측면에서 냉장고를 부탁해와 같은 포맷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는데 쿡방을 하는 사람들이 시청자들이 보기에는 셰프가 아니라 출연자들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요리를 한 낙지볶음과 돈까스를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인들에게 시식을 하게 하는데 그런데 단순히 시식을 하는 것 혹은 요리를 하는 것이 격조식당에서 보여주는 것의 전부가 아닙니다.


        


    낙지볶음의 낙지가 해남에서 왔는데 어떻게 그것을 낚아서 왔는지, 그리고 고춧가루는 강원도 양양에서 왔는데 어떻게 만들어 왔는지를 보여주었으며 돈까스의 돼지고기는 제주도에서 어떻게 키워졌는지를 보여줍니다. 사실 설명하는 방식 즉 내레이터가 설명하는 방식은 수요미식회와 다를 바가 없어보입니다. 즉 전체적으로 보면 분명히 격조식당은 새로운 먹방과 쿡방의 결합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 하나 뜯어보면 어디서 많이 본 내용인데, 혹은 방식인데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말 그대로 최근의 먹방과 쿡방 예능의 스타일을 답습하고 있는 예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격조식당을 보면 수요미식회가 떠오르게 되는데 그 이유는 역시나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식재료를 설명하는 내레이터의 방식과 함께 지금 수요미식회의 MC인 신동엽과 교체되기 전 수요미식회의 패널이었던 홍신애가 격조식당과 함께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물론 격조식당이 무조건 재미가 없거나 식상한 것은 아닙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맛만 보지 않고 식재료가 어디에서 왔는지 그리고 그 식재료가 정말로 믿을만 한지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시청자들이 많이 있는데 그러한 시청자들의 필요를 분명히 채워주는 내용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청자들에게 있어서 단순히 맛있는 먹방이 아니라 그 먹방을 만들기 위해서 수고하는 생산자와 셰프들의 노력까지 절대로 놓치지 않는 격조식당만의 품격이 충분히 보였기에 기대가 많이 되기도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격조식당은 지금까지의 쿡방 예능과 먹방 예능을 종합하여 미려하게 만들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워낙에 먹방과 쿡방이 많이 있고 또한 과거에도 많이 있었다보니 이러한 종합 선물셋트나 다름이 없는 격조식당에 풍성함을 느끼기보다는 기시감과 함께 식상함을 느끼게 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아쉽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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