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집 김건모 양파 선물 민폐 아닌 이유

미운우리새끼에서 빽가의 새로운 집이 공개가 되었습니다. 이전의 빽가 집이 조촐한 단층 집이었다고 한다면 새로운 빽가 집은 3층의 심플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아담한 크기의 잔디밭이 있는 멋진 집이었습니다. 그러한 빽가 집에 집들이를 오게 된 김건모와 김종민이 들고 들어간 것은 바로 양파였는데 단순히 양파 한두 개가 아니라 어마어마한 양의 양파를 사들고 간 것입니다.
    

우리가 종종 착각하는 것은 방송에 나오는 많은 방송인들은 일반인들이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많은 돈을 벌어들이게 됩니다. 그들에게 있어 유명세는 곧바로 돈으로 이어지게 되고 그들이 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됩니다. 빽가나 김종민과 같이 사람들이 보기에는 그렇게 많은 돈을 벌 것 같지 않은 사람들도 당연히 일반 사람들이 생각하기에는 정말로 많은 돈을 벌게 됩니다.

    

그러한 빽가 집이 미운우리새끼를 통해서 공개가 된다는 것은 빽가 개인에게나 코요테 즉 빽가가 속해 있는 그룹의 유명세에 도움이 되고 그들의 행사 혹은 그들의 앨범 판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에 기회가 될 때마다 빽가나 김종민은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하게 되는 것이고 그곳에서 일이 하나 터질 때마다 그것이 그들에게 괴로운 일이 아니라 오히려 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건모가 양파를 잔뜩 사들고 가서 빽가 집에서 양파를 까는 미션을 행하는 것 자체가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한 즉 웃픈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그러한 퍼포먼스를 하나 할 때마다 빽가나 김종민 그리고 김건모까지도 대중에게 관심을 받게 되며 시청자들의 사랑 혹은 호기심을 얻게 됩니다. 사실 김건모가 만들어내는 일들 자체가 상당히 거대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빽가 집에서 양파를 가득 깐다는 것은 재앙급 민폐일 수 있지만 그것이 민폐이지 않는 이유는 역시나 그러한 모든 퍼포먼스, 그리고 재미로 만들어내는 수없이 많은 미션들이 시청자들이 빽가와 김종민을 새롭게 보는 이유가 되며 김건모를 똘끼 가득한 키덜트로 바라보게 하는 이유가 됩니다. 즉 빽가 그리고 김종민에게 있어서 김건모 그리고 미운우리새끼의 퍼포먼스는 도움이 되지 민폐가 되는 것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