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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낸시랭 몰카 신고 비난 안타깝다
    Commercial Media 2017.08.03 15:31

    왕따의 가해자 혹은 물리적인, 그리고 심리적인 폭력의 가해자가 나중에 감찰 기관에서 하는 가장 많은 변명 중 하나는 피해자가 그렇게 당해도 싼 말을 했기 때문에, 행동을 했기 때문에 당한 것뿐이다.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물론 가해자뿐 아니라 방관자들도 그는 그렇게 당해도 싸다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방관을 합리화시키려고 합니다. 사람은 자신의 잘못이 드러났을 때 언제나처럼 피해자에게 모든 잘못을 뒤집어 씌웁니다.
      


    인터넷에서 악플러로서 활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행동을 모두 하면서도 그러한 행동에 대해서 비난의 소리가 있게 되면 곧바로 이야기를 합니다. 피해자가 잘못한 것이라고, 혹은 그가 비난받을만한 행동을 하였기 때문에 당하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것은 그러나 아시다시피 합리화에 불과합니다. 잘못을 저지른 사람은 모두 각자의 잘못으로 치죄를 당해야 하며 처벌을 받아야만 합니다.

          

    최근에 종영이 된 비밀의 숲에서 이창준 차장은 다크나이트가 되어 세상을 떠버렸고 윤세원 과장은 그의 사자가 되어 각종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물론 대중이 그들의 행동에 공감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황시목 검사가 말한 것처럼 그들은 시대가 낳은 괴물에 불과합니다. 범죄를 범죄로 해결하려고 했으니 말입니다. 마찬가지로 악플러들이든 왕따를 가해하는 가해자들이든 상대가 잘못해서 자신이 그러한 행동을 했다고 변명하는 것만큼 스스로 괴물로 만드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던 낸시랭이 몰래카메라에 피해를 입었다며 112에 한 여배우를 신고합니다. 같이 술자리를 하는 동안에 몰래카메라에 당했다고 낸시랭은 112에 신고를 하였고 감찰 기관 측에서는 이 신고를 접수하고 확인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확실한 상황은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누가 잘못한 것인지 아니면 누가 오해한 것인지 대해서 전혀 알려지지 않았기에 일단 낸시랭도 여배우도 비난의 화살을 보내는 것은 위험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낸시랭이 기존에 가지고 있었던 이미지 때문인지 몰라도 낸시랭에 대해서 비난의 목소리가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낸시랭이 피해자일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낸시랭이 관련된 것에는 낸시랭의 잘못이 크다고 말하는 사람마저도 있는 것입니다. 정확한 사건 파악, 그리고 법적 다툼이 있은 다음에 비난을 해도 될 것이라고 보는데 문제는 그러한 생각을 하는 사람은 한정적이라는 것입니다.
        

     

     


    위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 누군가에게 타격을 입히는 것 이상으로 그렇게 행동한 자신에 대해서 합리화를 하는 것도 분명히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잘못을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게 되면 제 2, 제 3의 잘못을 하게 되고 그러한 잘못을 시행하는 동안 자신의 행동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확인하기보다는 그냥 자신의 행동을 하기에 바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왕따 가해자가 왕따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이번 사안은 낸시랭을 비난하기도, 상대 여배우를 비난하기도 아직은 시기상조라 할 수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을 더 두고 어떤 일이 있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입니다. 인터넷에서 여론을 주도하는 사람들 그리고 언론들은 자신들이 사법 기관이 아니라는 사실, 그리고 감찰 기관이 아니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할 것입니다. 악플을 통해서 정의를 구현한다라고 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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