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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범호 선수 은퇴 20년 야구 아쉬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6. 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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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 타이거즈의 내야수인 이범호 선수가 은퇴를 결정하였습니다. 기아 타이거즈 구단은 오늘 이범호 선수가 최근 구단과의 면담을 통해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전달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합니다. 구단 차원에서의 공식 발표인 셈입니다. 이범호 선수는 구단을 통해 많은 고민 끝에 성장하는 후배들과 팀의 미래를 위해 선수 생활을 마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야구 선수로서 서른여덟의 나이는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해 이범호 선수는 현역 선수로서의 자리를 이제는 끝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고 봅니다. 2000년 고등학교 졸업 이후 프로에 데뷔한 이후 20년만의 은퇴이기에 그 자신으로서는 아쉬울 수 있지만 또한 한편으로는 20년이라는 시간을 채웠기에 오히려 뿌듯함을 느낄 수도 있다고 봅니다.


        


    구단 차원에서도 그를 계속 데리고 있는 것은 그만큼 부담이 될 수도 있고 이범호 선수도 구단에 누를 끼치고 후배 선수들의 자리를 계속 차지하는 것에 대한 압박감이 없을 수는 없기에 이번에 구단과 상의를 통해서 결국은 이범호 선수는 영예로운 은퇴를 선택하였습니다. 사실 최근 들어서 사건 사고가 많이 일어나기에 구단에서 축복을 하는 은퇴는 의외로 적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범호 선수의 은퇴는 그 자신뿐만 아니라 구단에 좋은 모범으로서 기록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즉 좋은 선수로서 마지막까지 인상적인 활약을 한 채로 은퇴를 할 수 있다는 것도 충분히 행운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범호 선수는 또한 향후 지도자로서 후배들과 즐겁고 멋진 야구를 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하였기에 구단 차원에서의 도움이 있다고 한다면 이범호 선수를 KBO 즉 프로야구에서 계속 볼 수 있다고 생각읻 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이범호 선수는 구단과의 협의를 통해서 아쉽게도 현역 은퇴를 결정하였지만 그의 야구 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범호 선수의 은퇴식은 다음 달 13일 광주 북구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홈경기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웅의 마지막 현역으로서의 뒷모습을 우리는 그 때 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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