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성 부검 결과 사망 원인 참담한 이유

지난 5월 초 고속도로 2차로에 차를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가 숨진 한지성 배우와 관련하여 부검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부검결과는 이전에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처럼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부검으로 밝혀질 것을 남편은 그렇게나 아내가 음주를 했다는 것 이상으로 음주운전을 했다는 것을 숨기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사람이 사회 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술을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힘들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것이 음주 이후에 행동을 합리화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음주 이후 즉 음주 운전이나 주취 폭력과 같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엄혹하게 처벌을 해야 하는 이유는 그렇게 처벌을 하지 않으면 제 2, 제 3의 피해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한지성 배우의 음주운전은 사실 면허 취소 수준이기에 사고가 난 고속도로 바로 그 자리까지 오는데 있어서 충돌 사고가 나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한지성 배우는 술을 많이 먹었고 그와 함께 있었던 남편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차도인지 인도인지 고속도로인지 아니면 국도인지 확인하지 못할 정도로 바로 차에서 내린 것을 보면 그녀가 얼마나 취해 있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준 것입니다. 고속도로라는 것은 사람이 내릴 수 있는 구간이 한정된 도로입니다. 그런데 국도나 시 안에 있는 도로에서도 절대로 하지 않아야 할 차도 한가운데서 내렸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 행동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분명히 잘못한 것이 있기는 하지만 뒤에서 오는 차가 그녀를 칠 수밖에 없는 상황에 그녀 스스로가 들어간 것 또한 사실입니다.
      

  

한지성 배우에 대한 추모는 분명히 해야만 할 것입니다. 그러나 한지성 배우가 바로 그 자리에 있기까지 문제가 생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확인을 하고 한지성 배우가 음주운전을 한 것을 방관한 남편은 또한 마찬가지로 엄혹한 처벌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안타깝고 아쉽지만 그러나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입니다. 한지성 배우의 이 잘못이 다른 사람들에게 반면교사가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