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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어스 필드 류현진 평균 자책점 늘어난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6. 29.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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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어스 필드에서 결국 류현진 선수는 10승 도전을 실패하였습니다. 그에 더불어 홈런 3방을 맞고 자책점 7을 더해서 평균 자책점이 확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많이 아쉬운 경기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안타까운 것은 그가 아직 10승 즉 두자리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류현진 선수에게 있어 최악의 날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쿠어스 필드는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있는 야구 경기장인데 이 야구 경기장은 해발 1,610미터의 고지대에 있어 타구의 비거리가 타 구장보다 길고 홈런도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많은 사람들은 쿠어스 필드를 타자의 천국, 투수의 무덤이라고 하며 당연히 류현진 선수도 쿠어스 필드에서 그렇게 성적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성적이 좋지 않게 나왔습니다.


        


    류현진 선수는 오늘 쿠어스 필드에서 있었던 콜로라드 로키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7실점을 했는데 이 7실점은 올 시즌 류현진의 최다 실점 기록입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이 1.27에서 1.83으로 상승하였으며 급상승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류현진의 오늘은 그 자신에게 있어 최악의 하루였다고 말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방어율, 평균자책점 모두가 그렇게 특별한 것은 아닙니다.
         

     


    류현진 선수가 더 먼저 생각해야 하는 것은 바로 승수입니다. 류현진 선수가 지금 10승 이상을 거두고 있다고 한다면 사이영상에 거의 근접했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현재 방어율과 평균자책점과 같은 기록에만 최고를 달릴 뿐입니다. 경기장이 류현진 선수와 맞지 않는 쿠어스 필드에서 나온 것이라고 해서 스탯은 봐주지 않습니다. 평균자책점 7점, 홈런 3방이면 쭉 미끄러질 수 있는 말 그대로 기록일 뿐입니다.
         

     


    스탯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류현진 선수에게 있어 필요한 것은 실적입니다. 커리어를 증명하는 것은 가장 마지막의 방어율, 평균 자책점과 같은 것이기도 하지만 그것 이상으로 승수가 중요합니다. 그러한 승수를 제대로 챙기지 못한다고 한다면 아무리 스탯이 좋다고 하더라도 결국 아무런 성과가 없이 시즌을 마무리했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이 사람들은 류현진 선수를 안타까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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