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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클럽 핑클 벌써 시즌2 궁금해지는 이유
    Commercial Media 2019.07.11 17:40

    1990년대 핑클은 요정이었고 누군가의 꿈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한 핑클이 이제는 대부분 아줌마가 되어 - 옥주현은 아직 결혼하지 않았기에 - 캠핑을 간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캠핑클럽입니다. 과거에 요정이었고 이제는 누군가의 아내 혹은 자신의 자리를 빗겨서 가게 된 누군가의 꿈으로 자리잡은 그들만의 이야기 바로 캠핑클럽이 얼마 후면 방송이 됩니다.
          


    물론 지금의 핑클의 멤버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를 찾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직도 뮤지컬 가수로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옥주현, 예능인으로서 그리고 가수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여전히 보이고 있는 이효리, 그리고 이제는 배우로서 활동하고 있는 성유리 그리고 이진 이들은 과거 핑클이라는 이름으로 모여서 대중의 사랑을 받고 뭇남성들의 설레임을 있는 그대로 받고 있었던 아이돌이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캠핑클럽을 가는 도중에 울었다고 하는 것은 결국 그들이 이제는 눈물이 많은 어른이 되었다는 것이고 더 이상 요정이나 우상 혹은 아이돌이 아닌 사람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나 이효리는 효리네 민박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제는 누군가의 멘토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고 누군가의 스타로서 자리를 매김할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캠핑클럽에서 이들은 모두가 함께함으로 즐거웠던 요정들입니다.
          

      


    캠핑클럽은 용띠클럽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뭔가를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용띠클럽은 나이가 같은 여러 명의 친구들이 함께 이것 저것을 하면서 현재를 이야기하지만 아쉽게도 캠핑클럽은 과거 함께 아이돌로 활동을 하였던 네 명의 요정이었던 사람들이 다시 모여서 현재를 이야기하기보다는 과거를 이야기하고 꿈을 이야기하기보다는 오히려 현실을 이야기하는 나이가 되어서 한 걸음 걸음을 지켜보는 것을 보여줍니다.
            
    캠핑클럽이 특별한 것이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냥 남성에서 여성으로 달라졌다고 그 멤버들이 달라졌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적어도 한 가지 과거 핑클을 좋아했던 혹은 핑클을 닮고 싶어했던 많은 1990년대를 살아갔던 바로 그 사람들에게 나우를 끝으로 더 이상 함께 모여서 노래를 부르지 않는 핑클이 다시 모여서 캠핑을 가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선물이 된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캠핑클럽에 대박이 나서 캠핑클럽2를 할 지 안 할 지 모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이 캠핑클럽에 핑클에게도 즉 이효리, 성유리, 옥주현, 이진 모두에게도 그리고 그들의 팬들이나 그들을 닮고 싶어했던 사람들에게도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들의 뒤를 이어 여자 아이돌로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의 걸그룹 아이돌들에게도 새로운 아이콘이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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