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가 심상치 않습니다. 테니스 황제 이형택마저도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는 것을 보면 지금 현재 뭉쳐야 찬다가 스포츠 전설들에게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이형택은 그 피부색깔로 인해서 머드Lee라고 불리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이 축구를 얼마나 잘 차는지에 대해서 어필을 하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만큼 이형택에게도 뭉쳐야 찬다고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예능은 물론 시청률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것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화제성입니다. 인터넷을 통하든 아니면 어르신들의 알음알음 전파든 상관없이 일단 대중의 입소문이 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예능은 대박을 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뭉쳐야 찬다는 그러한 측면에서 스포츠 전설들의 출연으로 이미 화제성이 나기 시작하였는데 첫방부터 재미를 빵빵 터트리다보니 이제는 처음에는 부담스럽게 생각했던 전설들이 하나둘 참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사실 뭉쳐야 찬다 입장에서는 젊은 전설들보다는 조금은 나이가 있는 전설들이 참여하면 참여할 수록 좋습니다. 그 이유는 역시나 예능적인 재미는 나이가 있을수록 더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머드Lee 이형택의 참가는 전체적인 출연진의 나이 평균을 올려주는 효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그러한 그가 축구 경기를 직접 뛰다보니 공을 밟고 넘어지는 사고까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래 일반적인 축구 경기에서 이러한 선수가 있으면 당연히 바로 교체가 되어야 하지만 그러나 뭉쳐야 찬다는 절대로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이러한 선수들을 지속적으로 기용을 하여 몸개그를 보여줘야만 합니다. 물론 안정환 감독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축구 경기를 한 게임이라도 이기고 한 점이라도 득점을 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그러나 뭉쳐야 찬다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몸개그를 하나라도 더 하는 것이 좋습니다.
   
뭉쳐야 찬다가 이형택과 같은 전설들의 마음에 들은 가장 큰 이유는 역시나 화제성뿐만 아니라 그 안에 활동하고 있는 스포츠 전설들의 이전 이미지와 상관없이 대부분 그들에게 순한 이미지가 덧씌워지기 때문일 것입니다. 허재 감독이 농구팀 감독으로 있을 때에는 전혀 상상도 할 수 없었던 그러한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된 것도 바로 뭉쳐야 찬다가 허재 감독을 보여주는 그 매력 때문이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초반이기 때문에 아직 더 많은 것을 보여주지 않았기에 그리고 어느 정도 식상함이 나타나기 이전까지는 충분히 재미를 보여줄 수 있는 여건이 계속 나타날 수 있다고 봅니다. 마치 냉장고를 부탁해의 초반의 모습을 뭉쳐야 찬다가 보여주는 것처럼 보인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정도 위기 상황만 버티게 되면 이형택뿐만 아니라 더 많은 전설들이 뭉쳐야 찬다를 들어가기 위해서 기다리는 모습까지도 볼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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