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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훈 욕설 논란 아쉬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7. 5. 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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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훈이 이러한 이미지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오히려 김장훈 하면 기부천사라는 이미지가 더욱 강렬했는데 그는 돈을 많이 벌었던 때에도 - 지금도 그만큼 버는 지는 알 수 없지만 - 세로 살면서 돈을 기부하며 살았던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즉 처음부터 그가 이렇게 과격한 이미지는 아니었다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그의 이미지가 많이 더럽혀져 있으며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차갑기 그지 없습니다.

    세월호 참사 때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기부도 꾸준히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대중의 반응은 엄혹합니다. 그리고 그 이유는 결국 그 자신에게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는 꾸준히 SNS를 통해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하는데 문제는 그의 언행이라든지 그의 행동이 거칠은 경우가 많다라는 것입니다. 즉 그는 분명히 좋은 일들을 많이 하는데 그의 말 그의 행적으로 그 많이 하는 좋은 일들을 묻히게 합니다.
        


    이번 사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식 장에서 욕설 논란으로 그가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은 그가 그럴 줄 알았다라고 하거나 혹은 그의 이미지가 원래 그렇지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즉 그를 두둔하거나 그를 보호하려고 하는 말들이 나오기보다는 그를 폐인 취급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았던 것입니다. 그 스스로가 잘못한 것 그 스스로가 부적절한 처신을 한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더욱 많습니다.
       
    김장훈이 착각을 하는 것은 아닐 수 있지만 김장훈 정도의 선행을 베푼 사람들은 잘못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이 이만큼 기부를 하면 사람들이 자신을 잘 봐주겠지라고 생각한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사람들은 그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가? 어떠한 삶을 살아가는가, 눈에 보이는 행동은 어떠한가에 더욱 관심을 갖습니다. 그 사람이 기부를 하는지 안 하는지에 대해서는 부차적으로 본다라는 것입니다.
      

     

     


    당장 내 눈 앞에서 행동을 부적절하게 하는 사람이 많은 돈을 사람들에게 기부를 한다고 해서 그 모습을 좋게 보는 사람은 없습니다. 결국 사람들에게 비쳐지는 이미지는 지금 어떠한 행동을 하는가? 혹은 방송에서 그가 적절하게 처신을 하는가에 더욱 집중을 한다는 것입니다. 유재석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그가 기부를 해서이기도 하지만 그것을 넘어서서 그의 행동에서 부적절함이거나 예의 없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김장훈처럼 주차 문제로 경찰들과 싸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는 그것을 잘 숨겨야 하며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서는 싸우는 것 자체를 자제해야만 하고 그에 대해서 욕설을 해서도 안 됩니다. 말과 행동이 거칠은 사람에게 잘 대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아무리 기부를 많이 하고 선행을 많이 쌓는다 하더라도 그 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은 쓸데 없다고 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지 않는다고 투정을 부려서도 안 됩니다. 사람들이 오해하거나 왜곡해서 김장훈에 대해서 비판을 하거나 비난을 하는 것이 아니라 김장훈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서 비판을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스스로를 잘 돌아봐야 합니다. 다툼이 있어도 그것을 지혜롭게 처신하는 것도 실력이고 능력입니다. 그러한 처신이 없다고 한다면 아무리 선행을 한다 하더라도, 기부를 한다 하더라도 사람들이 그에 대해서 좋게 생각할 리는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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