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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배우 꽃자 추문 폭로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8. 1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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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새벽을 깨운 폭로전이 일어났습니다. 유튜버 정배우가 유튜버 꽃자의 과거 성매매 사실을 폭로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꽃자는 그러한 정배우를 고소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그들을 아는 많은 사람들은 꽃자가 정말로 성매매를 했느냐 혹은 하지 않았느냐가 더 궁금할 수 있지만 사실 폭로전을 만들어낸 것 자체가 지나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정배우나 꽃자와 같이 유튜버들 사이에서 폭로전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그 이유는 아시다시피 그들만의 세계 혹은 그들 안에서의 서로 다른 영역이 있을 수밖에 없고 그로 인해서 그들끼리 알력과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폭로전이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었을 때에 그로 인해서 만들어지는 파급효과는 의외로 강력하기만 합니다.


        

    유튜버들 즉 1인 크리에이터들은 각자가 다른 채널로 기능하면서도 또한 그들 각자가 연합해서 한 채널로 만들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방송 즉 공중파나 종편 그리고 케이블과 다르게 유튜버들은 정배우가 꽃자에게 행한 것 같이 한 채널이 다른 채널을 즉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을 비판하고 폭로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느냐 안되느냐는 나중의 문제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법적인 문제를 걸고 넘어가는 것에 대한 압박이 분명히 있기는 해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폭로전을 멈출 수 없는 이유는 여러가지인데 하나는 일단 상대에 대한 불신 때문입니다. 정배우와 꽃자가 어떠한 관계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그들 사이에 흐르는 불신은 그들을 그들의 채널을 통해서 보는 사람들이라면 아니 심지어 뉴스를 통해서 기사로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알 수 있을 정도로 심각합니다.
        

     


    감정이 골이 깊어지고 사실에 대한 갈망이 있게 되면 과거의 영상을 찾아보고 정배우가 꽃자에게 행한 것처럼 당신의 잘못을 시인한 영상이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 명확히 해명하라고 폭로전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아직 아프리카TV나 유튜브는 방송 정책에 제대로 제어를 받는 곳이 아닙니다. 그래서 그들 사이에 일어나는 이러한 폭로전을 중재할 수 있는 기구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그러한 측면에서 1인 크리에이터들을 제어할 수 있는 기구의 신설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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