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전현무 여자친구 문제로 싸운 이유

1인 크리에이터라고 불리며 유튜브 시장에서 압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도티가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방송 신고식을 하고 있는 와중에 도티와 전현무가 여자친구 문제로 배틀을 붙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작을 전현무가 했으되 완패는 오히려 전현무가 당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그냥 간단합니다. 도티의 여자친구는 알려지지 않은데 반해 전현무의 여자친구였던 사람은 알려져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작은 조그마 했습니다. 도티가 자신은 화를 잘 내지 않는다라고 발언을 하게 되었는데 그러한 발언을 예능인이 듣게 되면 그가 공격수인 경우 바로 확인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는 전현무만 그런 것이 아니라 양세형도 그러하고 심지어 유재석도 가끔씩 공격수 모드일 때는 확인이 들어가게 됩니다. 즉 전현무가 여자친구랑 한 번도 싸우지 않았느냐부터 시작한 공격은 그의 예능 스탠스를 볼 때에는 당연한 질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도티는 싸운 적이 별로 없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 전현무는 한 발 더 나아가게 되는데 도티가 여자친구와 싸운 적이 없는데 헤어진 것은 무슨 이유냐라고 말입니다. 사실 꽤 민감한 질문이기도 하는데 만약 여기서 도티가 화를 냈거나 혹은 도티가 그 이유를 갑자기 설명하는 방송인으로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고 한다면 오히려 전현무가 다른 의미로 당황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티는 바로 공격을 시작하고 그 공격의 대상을 전현무로 돌리게 됩니다. 그렇다면 전현무는 한혜진과 - 사실 이름은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 왜 헤어졌냐라고 말입니다. 바로 이 질문에서 도티가 승리할 수밖에 없는 것은 전현무의 전 여자친구인 한혜진은 전지적 참견 시점 패널들과 시청자들이 알고 있어 둘의 헤어짐 즉 이별에 대해서 궁금증을 유발시킬 수 있는 크기가 사람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도티의 전 여자친구와는 비교를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완벽히 턴은 도티의 턴으로 바뀌게 되었고 전현무는 상대를 공격하려고 했던 그 공격으로 인해서 자신이 당하는 상황에 몰리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뜬금없이 전현무는 자신이 부족해서 헤어지게 된 것이라고 자아 비판을 하게 되었습니다. 도티와 전현무의 여자친구 문제로 싸운 이유는 전현무의 예능 텐션으로 시작된 것이기는 하지만 그 결과는 전현무의 완패로 끝나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도티의 승리와 전현무의 패배로 규정지을 수 없는 것이 오히려 여자친구 문제로 싸운 이 대결입니다. 전현무는 도티가 방송에 나오게 되었을 때에 1인 방송과는 전혀 다른 시스템에 대해서 알려주게 된 것이고 도티 또한 자신이 방송에 그리 힘들어하지 않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려주게 된 것이니 서로가 상대가 알려주려는 그 정보를 취득했다라는 것 그것 하나만으로 충분히 그 배틀은 의미가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