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희 허재 뭉쳐야찬다 대결 성사시킨 이유

뭉쳐야 찬다가 순항을 하게 되면서 여러 전설들이 용병으로 참여하는 빈도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뭉쳐야 찬다 자체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고 출연하는 출연자들이 인기가 급상승하게 되면서 이곳 저곳에 불려다니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 뭉쳐야 찬다에 이번에 들어오게 된 용병은 바로 컴퓨터 슈터 이충희입니다.

     

이충희는 삼성전자에 허재는 기아의 선수로서 역대급 퍼포먼스와 실력을 농구를 통해서 보여주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이충희가 축구를 차기 위해서 뭉쳐야 찬다에 출연하게 된 것입니다. 이충희는 농구의 전설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뭉쳐야 찬다의 예능 스트라이커는 바로 허재인데 그 허재를 견제하기 위해서 혹은 허재와 드잡이질을 하기 위해서 이충희가 출연을 하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충희와 같은 대선수가 예능에 잘 출연하지 않는 이유는 굳이 예능에 출연해서 이미지를 깎일 이유가 없고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예능감이 없다고 보기에 나오면 그냥 꿔다놓은 보릿자루처럼 보일까봐 걱정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런데 뭉쳐야 찬다의 경우에는 전설의 선수들을 데리고서 일정 분량 이상의 재미를 뽑아내고 그 재미를 통해서 출연자들의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충희는 허재와 함께 서 있는 것만으로도 그리고 허재를 디스하거나 허재에게 저격을 당하는 것만으르도 재미를 창출할 수 있다보니 제작진 입장에서도 그리고 이충희 본인 입장에서도 굳이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는 것입니다. 이충희는 허재의 파트너로서 만약 재미를 충분히 줄 수 있다고 한다면 용병이 아닌 고정 출연자로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과거 여러 전설의 가수들이 무한도전이나 여타 예능을 통해서 시청자들에게 선을 보이고나서 이곳 저곳 예능에 많이 출연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뭉쳐야 찬다와 같은 예능으로 이충희와 같은 전설의 스포츠 선수들이 이곳 저곳 예능에 불려다니기 시작하고 그들로 인해서 새로운 예능 스타들이 창출이 된다고 한다면 예능계는 새로운 물갈이를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물론 이충희 본인의 입장에서는 그냥 한 번 출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제작진의 입장에서도 허재의 캐릭터성을 더 강화시키기 위해서 이충희를 출연시킨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세상 일은 아무도 모르는 것입니다. 그 허재가 예능 늦둥이가 될 것이라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어쨌든 뭉쳐야 찬다에 이충희의 출연은 많은 사람들이 시청자로서 이충희 허재의 티키타카를 볼 수 있는 기회이기에 기대가 많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