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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환 하현우 starman 감동 압도적인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0. 2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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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해철의 노래가 울러퍼졌습니다. 그리고 그의 노래는 이승환과 하현우의 목소리로, 그리고 유재석의 드럼 위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사실 놀면 뭐하니가 처음 시작하였을 때에 8비트의 그 단순한 드럼 소리가 퍼져나가는 그 상황은 일반적인 즉 노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놀라움 그 자체였습니다. 노래를 만드는, 가수들, 밴드, 세션의 사람들은 알 수 있었지만 말입니다.
          


    바로 그 놀면뭐하니 유플래쉬 편의 마지막 시간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사실 놀면뭐하니는 무한도전의 새로운 외침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랑해주었고 대중의 마음을 그대로 두드렸던 무한도전이 전혀 다른 컨셉으로 유재석 혼자만을 데리고 다시 돌아왔고 이름을 놀면 뭐하니로 지었습니다. 그리고 유재석의 8비트 드럼으로 새로운 외침을 주었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놀면 뭐하니를 새롭게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전에 릴레이 카메라도 있었고 조의 아파트, 대한민국 라이브가 있었지만 뽕포유와 더불어 유플래쉬는 시청자들의 사랑을 전폭적으로 받으며 마지막으로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 중 유플래쉬가 처음으로 아름답게 종지부를 찍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에 유플래쉬는 유재석의 드럼 위에 신해철이, 이승환이 그리고 하현우가 노래를 만들어서 얹게 되고 그로 인해서 새로운 노래 starman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아버지와의 관련된 개인적인 이야기 그 이야기가 노래로 재편이 되고 그로 인해서 많은 사람들이 듣게 되었을 때 그 노래는 더 이상 개인적인 노래 혹은 서사를 뛰어넘게 됩니다. 이는 이적이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를 지극히 개인적으로 만들었다가 결국은 모든 사람이 사랑해줄 수 있는 노래로 변화시켰듯이 신해철의 starman 또한 신해철의 개인적인 서사를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밖에 없는 바로 그 시점으로 이동시킨 것입니다.
        
    이승환의 노래 그 수많은 목소리들이 합쳐져서 시청자들을 그리고 관객들을 매료시켯습니다. 하현우의 목소리가 퍼질 때에 사람들은 그 안에 있는 짙은 감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는 복면가왕에서 라젠카 세이브 어스를 불렀던 바로 그 하현우의 목소리를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에서 시작된 8비트 드럼으로 신해철의 starman을 치는 유재석의 그 진중함이 사람들의 마음을 다시 한 번 울렸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신해철의 starman의 감동이 압도적이었던 이유는 신해철의 마지막 노래이기도 하지만 아버지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마음을 그대로 표현했기 때문이며 또한 내일이 바로 신해철의 기일이기 때문입니다. 즉 신해철의 starman은 신해철의 지극히 개인적인 노래이면서 신해철의 아름다웠던 그리고 압도적이었던 그 삶을 팬들이 우리나라 국민이 기억하기를 바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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