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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돈키호테 진천, 제 2의 무한도전 힘든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1. 3.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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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천에서 돈키호테 촬영이 마무리가 되었고 어제 방송이 처음으로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사실 돈키호테에 대한 대중의 관심은 무모한도전과 비슷한 컨셉의 예능이 시작되었다 정도로 마무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무모한도전은 나중에 무한도전으로 이어지게 되는데 방송가의 워너비인 무한도전에 대한 대중의 향수는 상상 이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한도전이 새롭게 시즌2를 보여주기를 바라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무한도전이 무모한도전 류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서 이번에 진천에서 촬영을 한 돈키호테가 무한도전이 될 수 있다고 보기에는 여러모로 힘들다고 할 수 있습니다. 돈키호테가 밀고 있는 컨셉인 무조건 도전한다와 무모한도전이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사실 무모한도전에서 무한도전으로 간 것 그것 자체는 거의 우연에 가깝습니다.


        

    유재석이라고 하는 걸출한 출연자부터 시작하여 하나하나가 지금은 거의 볼 수 없는 그리고 비슷하게 복제할 수도 없는 말 그대로 당시에 하늘에서 우연히 점지하였다고 해도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무모한도전은 무한도전으로 바뀌었고 그 이후에 몇 년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인 사랑을 받았습니다. 물론 돈키호테가 무한도전이 될 것이다라고 말한 적은 없으며 또한 기대도 하지 않는다고 말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돈키호테의 출연진과 제작진은 어쨌든 무모한도전 류의 여러 미션들을 수행하면서도 안정적인 예능 환경을 만들기 위해서 기회를 볼 것인데 그러한 기회가 무한도전으로 이어지기보다는 오히려 전혀 다른 예능으로 탈바꿈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지금 김태호 피디가 무한도전 시즌2를 전혀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지금은 무한도전을 할 수 있는 환경 자체가 아니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입니다.
          
    유재석을 통해서 이것 저것 도전하는 놀면 뭐하니가 최적화된 현재의 트렌드에 맞는 예능이라고 김태호 피디는 선택을 한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 사람들을 하나둘 더 집어넣게 되면 즉 고정 출연자들을 집어넣게 되면 그것이 무한도전이 될 수는 있지만 무한도전이 십여 년 전에 했던 무모한 도전을 지금 시작해서는 돈키호테가 대중의 사랑을 폭발적으로 받는 새로운 무한도전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무한도전과 다른 스타일의 방송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은 분명히 있어보입니다. 물론 그것도 돈키호테가 실질적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데 성공하게 되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무모한도전 자체도 그렇게 시청자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던 것이 아니기에 초반에는 언제 폐지하는가를 고민하던 시기도 있었으니 말입니다. 결국은 돈키호테 출연진과 제작진의 끈기가 돈키호테의 미래를 결정한다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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