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영 하승진 아내의 맛 흥미로웠던 이유

하승진과 하승진의 아내 김화영 씨가 아내의 맛에 출연하게 되었습니다. 하승진은 유튜버로서 활동을 하면서 시청자들을 만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기도 하였고 특히나 농구인으로서의 고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바람에 그의 농구인으로서의 이미지 특히 진중한 이미지를 많이 대중에게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그가 갑자기 아내의 맛에 출연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하승진은 기회를 잡아서 한 것뿐이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만약 하승진이 유튜브 방송을 시작하기 이전에 그가 아내의 맛에 출연했다고 한다면 사람들은 갸우뚱했을 것입니다. 유튜브 출연 이전에 하승진은 농구선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서장훈이 무한도전 출연 이전에 스포츠 스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러나 지금의 서장훈은 그리고 지금의 하승진은 전혀 다른 이미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서장훈은 농구 선수였는지 모르는 어린 친구들마저도 있을 정도입니다. 즉 예능인으로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 서장훈처럼 하승진 또한 방송인으로서 어느 정도는 재능이 있어보이기 때문에 이번에 하승진과 하승진 아내 김화영의 아내의 맛 출연은 그의 재능 즉 예능인 혹은 방송인으로서의 재능을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장훈과 다르게 하승진은 심각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재주는 있으되 예능적 재미를 만드는데는 부족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아내의 맛은 흥미로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승진과 하승진 아내 김화영이 어떻게 예능적인 재미를 만들어낼 것인가라는 측면 즉 관찰 예능에서의 감각이 있는가를 시청자들은 보고 있을 것입니다.

       

     

단순히 날 것 그대로의 매력만으로는 관찰 예능에서조차도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기에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아내의 맛에서 김화영 그리고 하승진의 활약의 정도에 따라 김화영마저도 방송인으로서 활약할 수 있겠지만 그러나 만약 이 둘의 시너지가 그리 좋지 못하게 되면 하승진은 유튜버로서의 활동만을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