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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정희 알츠하이머 투병 고통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1. 1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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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정희 배우가 최근 알츠하이머에 걸려서 가족의 얼굴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윤정희 배우의 남편인 백건우 피아니스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윤정희 배우의 알츠하이머 증세를 언급하였습니다. 백건우 피아니스트에 따르면 윤정희 배우는 같은 질문을 100번 반복하고 식사를 했다는 것도 잊어버리곤 한답니다.

    현재 윤정희 배우는 딸 백진희 씨와 함께 프랑스 파리에 머물며 요양 중이라고 합니다. 윤정희 배우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말을 듣게 되는 순간 인생이라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실 누군가를 잊어버린다라는 것 더 나아가 잊어버리고 있다는 사실을 잊는다는 것 자체는 상당히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그렇기에 윤정희 배우가 주변을 힘들게 하는 것 이상으로 윤정희 배우의 알츠하이머는 윤정희 배우를 힘들게 만들고 있다 하겠습니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자신이 맛보지 못한 인생의 길을 가야 하며 자신이 맛보고 싶지 않은 인생의 길 또한 움직여야만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움직이는 동안 창피해 하기도 하고 힘들어 하기도 합니다. 간간히 윤정희 배우가 알츠하이머 병에서 놓여서 조금은 편안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지라도 다시 망각의 시간이 그를 덮치게 되면 그는 또다시 잊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기억 속에서 다른 사람들을 잊어간다는 것은 자신의 인생의 편린들을 잊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에 그렇게 공백이 사람 속에 폭넓게 퍼져가는 것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그것은 오롯이 혼자만이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 그리고 고통이 될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윤정희 배우가 알츠하이머에서 빨리 놓였으면 조금은 병이 나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젊은 날에 많은 생각을 하게 했던 윤정희 배우의 그 놀라웠던 연기를 다시 보고 싶고 행복하게 삶을 살아간다는 소식을 듣고 싶습니다.

       

    그러나 아시다시피 그러한 일들은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까지 윤정희 배우가 앓고 있는 알츠하이머 병을 나았다는 그리고 많이 호전이 되었다는 보고가 거의 나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윤정희 배우뿐만 아니라 가족 또한 윤정희 배우가 망가지는 모습에 대해서 고민을 할 수밖에 없고 안타까워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우리가 생각한 것과 다르게 안타깝게 삶을 이어가는 윤정희 배우의 병세가 나아지고 조금은 행복하게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마음만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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