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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하선 동생 발인 비보 안타까운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1. 1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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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선의 동생이 급성 심근경색으로 인해서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그리고 어제 발인을 하였습니다. 사실 박하선에게 동생이 있다는 사실도 발달장애로 인해서 많이 아파했던 사실도 대부분의 사람은 잘 몰랐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제 비보를 듣게 되니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사람이 슬픔의 이유를 가지고 있고 그로 인해서 아픔을 가지게 된다면 그것을 굳이 헤집을 이유는 없습니다.
         


    한 명 한 명의 사람들은 모두가 다 자신만의 이유가 있고 아픔과 슬픔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슬픔과 아픔을 딛고 하루를 살아갑니다. 그리고 그 다음 날을 기약하며 하루를 잊어갑니다. 박하선과 동생이 우애가 깊었으며 함께했던 삶에 대해서 많이 힘들어한다는 것 그리고 발인으로 인해서 어제 떠나보냈다라는 것은 분명히 박하선에게 상당히 큰 충격이었을 것이며 그 충격을 다스리는데는 시간이 꽤 지나가야 할 것입니다.


        

    박하선 개인의 입장에서는 많은 고통이겠지만 그것을 글로 혹은 사진으로 접하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일일 뿐입니다. 그래서 종종 함부로 이야기하는 사람들마저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사람들은 너무나도 쉽게 자신의 속에 있는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쿨한 척, 센 척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질적으로 공권력이 개입이 되는 바로 그 순간 아무 말도 하지 못할 것이면서 말입니다.
         

      


    박하선과 같은 유명인이든 비유명인이든 그들은 인격체입니다. 동생을 잃고 시름에 잠겨 있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아픔과 고통의 경험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 소중한 사람이 다치고 죽음을 당한 경험은 하나둘 씩은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비보가 전해졌을 때에 아픔을 느끼고 공감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일부는 그렇지 않습니다.
        
    꼭 모든 사람이 박하선 동생의 발인 그리고 그 비보를 들었을 때의 먹먹함을 느낄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굳이 그것을 인터넷 상으로 표현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대로 지나가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지나가는 것마저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그대로 자신의 속에 있는 것을 그대로 풀어놓아서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또다시 더 큰 아픔을 겪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박하선 동생의 죽음 그리고 발인과 관련한 비보를 전할 수밖에 없는 박하선의 마음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명인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굳이 자신의 집의 슬픔을 소속사를 통해서 이야기할 이유는 없기 때문입니다. 유명인이라는 이유 때문에 동생을 조용히 보내주려고 하는 모든 의도는 그대로 사장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굳이 추모하고 싶지 않다면 그대로 침묵하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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