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중에 아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아들을 죽인 피의자는 아무런 혐의 없이 그대로 풀려났다고 합니다. 이상희 배우에게 갑자기 들이닥친 이 폭력적인 사실은 이상희 배우와 그 가족 모두에게 큰 상처가 되었습니다. 아들이 맞아 죽었다고 하는데 맞은 다음에 병원에서 그렇게 쓸쓸히 죽었다고 하는데 그 어떤 것도 아들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버지에게는 없었습니다. 너무 멀리 있었기 때문에, 돌봐주지도 못했던 것입니다.
     


미국 법원에서는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는 피의자 말을 들어주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인 이상희 배우는 그러한 미국 법원의 말에 동의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법원에서 다시 한 번 다뤄주기를 소망하였습니다. 그렇게 아들이 죽은 뒤로 9년만에 대법원 판결이 났습니다. 이상희 배우 아들 폭행 치사 혐의의 피의자의 잘못은 유죄로 확정이 났고 그로 인해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의 결과가 났습니다.


    

솔직히 유죄로 확정이 났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결과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법원에 넘기기만 하면 모든 것이 다 해결이 될 줄 알았지만 실질적으로 이상희 배우가 아들을 위해서 뛰었던 그 9년의 세월이 과연 보상을 받은 것이냐라고 한다면 솔직히 잘 모르겠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리 좋은 법원의 판결 결과는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상희 배우는 어떻게든 아들을 때려서 죽게 만든 피의자가 법원의 선고를 받기를 바랐습니다.
    

 


이상희 배우는 그저 알고 싶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공부 열심히 하고 있던 당신의 아들이 왜 싸늘한 시신이 되어야 했는지를 말입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싸움을 했다고 하는데 왜 당신의 아들만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 그렇게 차디찬 주검이 되어버렸는지 말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법원 판결에 동의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솔직히 이상희 배우도 대법원 판결이 집행유예로 나올 수밖에 없다는 것은 변호사를 통해서 들었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쌍방 폭행입니다. 물론 좀더 강제력 있는 혹은 좀더 힘이 센 피의자가 이상희 배우의 아들을 때려서 뇌사 판정이 나게 만들은 것이지만 일단 보기에는 쌍방 폭행이 맞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아무리 일방적으로 두들겨 패서 이상희 배우의 아들이 죽었다라고 주장을 하고 싶어도 결론은 그렇게 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있는 현지 병원을 찾아가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이상희 배우는 현지 병원의 의료기록을 추가하여 항소를 하였는데 검찰은 이상희 배우 아들의 사인을 심장마비에서 지주막하출혈 즉 뇌출혈로 변경을 하였습니다. 만약 이 의료기록이 없었다고 한다면 정당방위이거나 큰 형벌을 받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적어도 이상희 배우를 때려서 죽인 피의자는 징역 3년형이라고 하는 중형을 받은 것은 사실이기 때문에 이상희 배우는 그것으로 마음을 잡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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