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존 내 교통사고에 대해서 경각심을 잘 가지고 있지는 않은 것이 지금의 현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현실탓을 하다가 결국 민식이가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민식이법을 입법하려고 하는 민석이 부모님은 아이콘택트 측에서 출연 요청을 하게 되자 결국은 출연을 결정하게 됩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일이 아닌 경우에는 그냥 넘어가게 됩니다. 애도의 표현을 하지만 딱 거기까지만 한다는 것입니다.
      


내 일이 아니니까 혹은 내 가족의 일이 아니니까라는 생각으로 너무나도 쉽게 우리는 우리 주위의 부조리, 그리고 무질서를 그대로 쿨하게 넘어가버립니다. 그래도 된다라고 생각하였을 것입니다. 마치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가 자신의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범죄자를 잡을 수 있음에도 놓아주었다가 삼촌이 그 범죄자로 인해서 죽음을 맞이한 것처럼 우리는 우리가 놓아주었던 우리가 신경쓰지 않았던 수많은 법의 문제, 삶의 문제로 인해서 우리 자신이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의 피해라고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아이콘택트에 출연한다는 것 그것은 민식이 부모님에게는 크나큰 결심이 필요한 것이며 스스로의 아픔과 고통을 되새김질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로지 민식이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는 단 하나의 결심만이 민식이 부모님이 살아가는 이유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민식이법이 통과가 되지 않으면 민식이가 그렇게 하늘나라 가게 된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민식이는 정말로 안타깝게도 아무런 의미 없이 죽음을 맞이한 것입니다. 스쿨존 내에서 교통사고를 당해서 말입니다. 그러나 민식이 부모님이 민식이법을 통과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그러한 아들의 죽음이 아무런 의미가 없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그리고 민식이 부모님이 민식이를 민식이법을 통과시킴으로 인해서 계속 기억할 수 있도록 또한 국민이 기억해줄 수 있기를 바라기 때문에 민식이법에 마음을 쏟는 것입니다.
   
사람이 태어나고 살아가고 그리고 죽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순리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맞이하는데 있어서도 시간과 때가 필요합니다. 민식이는 죽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결국 스쿨존 교통사고로 인해서 짧은 인생을 끝을 내야만 했습니다. 그렇기에 민식이가 당한 것처럼 또 같은 사고가 벌어지지 않도록 민식이법이 제정이 되어야만 합니다. 민식이라는 이름으로 법이 통과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민식이 부모님은 아이콘택트에 출연하면서 그 아픔을 견디면서도 어떻게든 당신들의 소중한 아이였던 민식이가 아무런 가치 없이 아무런 의미 없이 사라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민식이법을 제정시키기 위해서 국민의 공감대를 얻기 위해서 국민의 분노를 얻기 위해서 힘을 내고 용기를 내었습니다. 이제는 시청자가 대답할 차레입니다. 이제는 국민이 말할 차례입니다. 이제는 국회가 일할 차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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