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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일섭 강부자 모던패밀리 폭풍 눈물 흘렸던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1. 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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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패밀리에 출연하고 있는 백일섭은 현재 혼자 살고 있습니다. 아내와 졸혼을 하게 되었고 혼자서 삶을 영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보니 백일섭은 매일 혼자서 그 스스로가 생각하기에 외롭게 식사를 하고 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백일섭에게 김나운이 찾아왔고 김나운과 함께 백일섭은 강부자를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백일섭은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눈물을 흘렸다는 것입니다.
        


    백일섭이나 강부자 모두가 다 청춘이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청춘의 때가 영원할 것이라고 믿지는 않았겠지만 그 시간이 바로 올 것이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몸이 말을 듣지 않고 그로 인해서 힘든 삶을 영위해야만 합니다. 가족이 있다 하더라도, 반려자가 있다 하더라도 말입니다. 그런데 백일섭은 졸혼을 하였기에 더 이상 아내가 함께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모던패밀리에서 백일섭은 김나운이나 강부자보다도 더 외로움을 탈 수밖에 없고 감정들 그리고 감성들이 풀어내지 못하고 켜켜이 쌓일 수밖에 없습니다. 사람을 만나야 하는데 이제는 더 이상 만날 수 있는 사람마저 없습니다. 그래서 최근의 꽃보다 할배를 보면 꽃보다 할배 첫 번째 이야기보다는 백일섭이 많이 점잖해진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결국 사람을 만나는 것, 그리고 사람과 여행을 떠나는 것의 즐거움을 이제는 더 많이 만끽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모던 패밀리에서 백일섭은 자신을 찾아온 김나운이 고마우면서도 혹시나 김나운이 남편에게 미움을 받을까 저어하여 미안해 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더 이상 괄괄한 백일섭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백일섭이 강부자를 찾아갔을 때에 강부자의 이야기 하나, 노래 한 곡조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과거에는 창피한 일일 수도 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 창피함을 넘어서는 외로움을 감당할 수가 없다는 것을 백일섭은 스스로 깨닫고 있습니다.
        
    모던패밀리에서 백일섭은 김나운의 방문을 받고 강부자를 방문하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 되었고 기쁨이 되었습니다. 다리를 수술하여 여러모로 힘들다 하더라도 그러나 사람을 만나는 그 기쁨을 이제는 백일섭은 알게 된 것입니다. 이제 더 많이 산다 하더라도 혼자 살아가는 것보다는 사람과 함께 삶을 영위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백일섭은 당연하게도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다시 그 날을 추억하는 시간이 또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에 그것을 되돌릴 수는 당연히 없습니다. 모던 패밀리에서 백일섭은 외로운 나이든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더 이상 외롭고 힘들어서 삶을 혼자서 지탱하기가 힘든 그 때에 김나운이 찾아왔고 그리고 김나운과 함께 백일섭은 강부자를 찾아가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렇게 또 하루 백일섭은 늙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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