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 결혼 발리 비공개 갑작스러웠던 이유

배우 전혜빈이 발리에서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배우 전혜빈은 한 언론사에 12월 7일 발리에서 결혼을 하는데 신랑은 비연예인인 관계로 식은 비공개로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과거에도 많은 여배우들이 비연예인인 신랑과 결혼을 하는 경우에는 되도록이면 신랑의 정체를 잘 밝히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즉 전혜빈의 비공개 결혼식이 그리 특별한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혜빈의 결혼식은 이전과는 많은 부분에서 다릅니다. 결혼식을 이번 주 목요일날 올리게 되는데 알린 것은 월요일입니다. 즉 대략 나흘 전에 결혼식을 알리고 그것도 발리에서 결혼을 하며 철저히 비공개로 결혼을 한다고 전한 것입니다. 이것은 결국 아무도 취재도 오지 말고 알려고도 하지 말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이는 배우 전혜빈이 특별해서라기보다는 오히려 최근의 트렌드가 공개 결혼에서 스몰웨딩으로 그리고 스몰웨딩에서 철저한 비공개 웨딩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전혜빈의 입장에서는 과거 유명 연예인과 열애를 하기도 하였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관심이 부담스러웠을 가능성이 큽니다. 특히나 비연예인인 신랑과 결혼을 하기 때문에 굳이 공개적으로 결혼을 할 이유가 없기도 했고 말입니다.
   

 

  

배우들이나 방송인들은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사생활 문제에 대해서는 더 철저히 가리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데 심지어 송혜교 송중기의 이혼 소식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갑작스럽게 이혼을 한다고 하더라도 이제는 팬들이나 대중이 이해를 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결혼이든 이혼이든 사람들에게 무조건 알려야 하는 행사가 아니라 철저히 개인적인 행사라고 그들은 못을 박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의 알 권리라고 하는 것 자체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해서 최근의 문제들을 통해서 많은 부분에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사생활의 노출이 심한 배우나 연예인의 경우에는 스스로 그 사생활의 노출을 조절하는 것이 맞습니다. 유재석이나 강호동처럼 가족의 사진조차도 되도록이면 보여주지 않는 사람들도 있고 정준하나 혹은 육아 예능에 출연한 사람들처럼 적절하게 노출시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언론이나 대중이 배우 전혜빈의 결혼식이 철저히 발리에서 비공개로 열려진다는 소식에 대해서 굳이 신경을 쓰지 않는 이유는 이제는 공개적으로 결혼을 해야 하며 대중에게 모든 것을 알려야 한다고 하는 그러한 과거의 모습은 더 이상 없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한 지금의 사정으로 인해서 배우 전혜빈이 나흘 전에 갑작스럽게 결혼을 발표한다고 해서 그 누구도 그것에 대해서 비난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