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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버풀 전범기 욱일기 논란 계속 만드는 이유
    카테고리 없음 2019. 12. 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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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축구 클럽 리버풀FC 즉 리버풀에서 또다시 전범기 논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소속 선수 전범기 문신으로 논란이 되었던 리버풀이 전범기 배경화면을 사용한 영상을 게시하여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리버풀에서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유럽과 미국에서 일본의 욱일기 즉 전범기를 단체에서 게시하거나 그것을 사용하는 개인이 속출하게 되는지를 알면 사실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들은 욱일기의 문제점 그리고 전범기를 게시한다는 것이 얼마나 아시아권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합니다. 인지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사실 나치의 깃발을 만약 우리나라나 중국 혹은 일본에서 보인다고 한다면 유럽 사람들이나 미국 사람들 모두가 다 놀랄 것입니다. 그들은 그 나치 깃발이 의미하는 바를 정확히 알고 있기에 그것을 터부시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에 반해서 리버풀이 영상의 배경화면으로 삼은 아시아의 전범기라 할 수 있는 욱일기가 아시아권 사람들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는지를 미국과 유럽 사람들은 교육을 통해서 배우지 못합니다. 우리나라와 아시아권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서 나치 전범기가 나쁘고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것과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일본의 전범기인 욱일기 사용을 유럽과 미국에서 막기 위해서는 일단 그들의 교육 제도 안에 이 문제를 정식적으로 넣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합니다. 즉 교육이 먼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유럽과 미국이 과거에 마주쳤던 일본의 전범기이자 아시아의 전범기인 욱일기는 패배 국가의 깃발일 뿐입니다. 그들은 일본이 얼마나 아시아 사람들에게 참혹하게 대하였는지 피해를 주었는지에 대해서 전혀 모릅니다. 그래서 아시아권 사람들이 일본의 전범기이자 아시아의 전범기인 욱일기를 얼마나 치를 떨어 하는지에 대해서도 전혀 이해하지 못할 뿐인 것입니다.
        

     

     


    그러나 아시아의 전범기 리버풀이 올린 욱일기는 그들에게 있어서는 패배한 국가의 깃발일 뿐입니다. 그래서 미국의 2차대전 참전 군인들은 전범기 모자를 쓰는 것 자체에 대해서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들의 입장에서는 패배 국가의 깃발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에서 욱일기를 올린 것은 전범기여도 올린 것이 아니라 욱일기 자체가 전범기라는 생각 자체가 없는 것뿐입니다.
        
    마지막으로 아시아에서 적극적으로 이 문제를 제기하는 나라가 더 많으면, 아니 강대국들이 더 많이 제기하게 되면 그 때에는 아시아의 전범기 욱일기를 리버풀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입에 담지도 않을 것입니다. 물론 중국은 그렇게 하지 않을 것입니다. 중국은 과거에 대해서 신경쓰기보다는 지금 현재를 신경쓰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나 다른 아시아 국가들은 유럽과 미국에 일본의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정해달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국력이 없습니다.
        

     

      


    결국 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제기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리버풀에서 욱일기를 다는 것은 그것이 아시아의 전범기라는 것을 설령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들 자신에게 피해를 준 적이 없는 그리고 그들 자신이 정작 신경쓰지 않는 일본의 욱일기에 대한 그 어떠한 감정이 없기 때문에 그들은 계속 욱일기를 사용할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가 그리고 아시아에서 욱일기를 전범기로 인정한 나라들이 더 국력이 강해지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들에게 요구할 수 있을 정도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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